[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elami () 날 짜 (Date): 1994년03월07일(월) 17시10분10초 KST 제 목(Title): Re:격세육아론 (:P) 옛날 옛적에 칼비테란 사람이 -- 18세기 사람이던가? -- 0살때부터의 교육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말하자면 천재를 만드는 방법). 그의 방법은 0세때부터(애가 말을 하지도 못할 때부터) 계속 교육을 함으로써 어린이는 천재로 자라난다 뭐 그런 거죠. 칼비테식 교육의 예로, 아버지는 언제나 전교 꼴찌, 어머니는 그저 그랬던 사람... 너무 자식이 염려된 나머지 부모는 철저히 비테식 교육을... 아들의 IQ가 100 얼마더라... 150(부모의 IQ를 고려할 때 상식적으로 나올 수 없는 수치죠)은 훨씬 넘는 걸로 기억하고. 또 어느 집은 네 형제자매에 대해서 비테식 교육을 실시했더니, 넷 모두 천재로 자라난 -- 에고, 유명한 사람들인데 기억이 안 나네 -- 예도 있고, 역사상 10대 천재로 알려진 인물들 -- IQ가 무지 높았던 사람들 -- 거의 대부분이 아그일 때부터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았다고 그러고... 이외에도 다수... 음, 그럼 무슨 소릴 할라구 그런거냐 하면... 애가 똑똑하게 되는 데에는, 기르는 사람이 누구냐(즉 어떻게 기르느냐)가 무척 중요하다는 위와 같은 아주 오래된 '썰'이 있다는 겁니다. 날 때부터 돌과 천재는 결정되어 있다고 믿는다면, 격세육아론은 아주 좋지만... 위의 교육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저 애를 건강하게만 키우는데 관심이 있을 뿐일) 할머니께 아이를 맡길 수 있을까요? 진정 여성인력문제를 해결하려면, 여성이 당연히 아이를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가 함께 기르는 방법. 요거 좋지 않아요? (할머니께 맡겨 봤자, 애가 우유만 잔뜩 먹구... 멍청한 아이가 될 거라는 생각은 안 드세요?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