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palace (박 정 훈) 날 짜 (Date): 1996년04월27일(토) 16시29분51초 KST 제 목(Title): 과학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세상에.. 글 올리고 있는 도중에 이렇게 리가 달리다니... 아무튼 ㅅ우선 쓰던 글은 마저 올리죠. 결론적으로, 인간과 생명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증명할 수 없는 기본가정을 바탕에 깔고 있으며, 그 가정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이 되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입증이라기보다, 모순되지 않게 현상을 설명하려는 노력입니다. 그 기본가정에 모순되지 않는 세부적인 가설들을 세우고, 그 가설들을 검증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창조과학자들의 가설은 성경의 기록이 문자 그대로 옳다는 것입니다. 만일 과학적인 사실이 이것과 다르다면, 이 가설은 포기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창조 자체가 부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화론자들의 세부 가설은 돌연변이설, 자연선택설등입니다. 만일 관찰된 사실이 이것과 다르다면, 이 가설들은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진화 자체가 부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부 가설을 반박하는 것이 창조론자나 진화론자들의 근본 믿음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근본 믿음이 그만큼 설득력을 잃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논의는 창조가 과학이니 아니니 하는 이야기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창조과학자들의 가설에 대한 직접적인 증명이나 반박, 진화론자들의 가설에 대한 직접적인 증명이나 반박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창조과학이란 이제 연구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구하는 사람도 적으므로, 진화론에 비할 바가 못된다는 것입니다. 위같은 논쟁이 진행된다면 당연히 창조과학쪽이 수세에 몰리겠지요. 따라서 창조과학자들은 아직 정립되지도 않은 자신의 이론을 정당화하기보다는 진화론의 헛점을 공격하는 것이 정상적인 토론의 대처법일 것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기분나빠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논쟁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강요하고자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 네안에착한일을시작하신이는그것을온전히이루실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