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muyoung (무 영)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14시43분00초 KST 제 목(Title): CHERYNOBYL... 다음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10주기를 맞아 지난 4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비엔나에서 EC(유럽공동체)/IAEA(국제원자력기구) /WHO(세계보건기구)가 공동주최한 "One Decade After Chernobyl" 국제회의의 결론의 주요부분을 요약한 내용이다.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의 접경지역에서 1986년 4월 26일 원자력 역사상 가장 심각한 사고가 발생. 8월 중순까지 약 11만 6천명의 일반주민이 높은 방사선피폭을 피하기 위하여 소개(evacuation) 되었음. 오염이 극심한 지역 4,300 km2 를 비거주구역(exclusion zone) 으로 설정하여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 환경으로 누출된 방사능의 총량은 6 - 7 x 1018 Bq의 희유기체 (noble gas)를 포함하여 약 12 x 1018 Bq. 86-87년사이 사고복구에 참여한 복구작업반 20만명은 평균적으로 100 mSv 정도의 방사선피폭을 받았음. 일반주민의 경우에는 비거주지역 밖으로 소개된 11만 6천명의 사람들이 높은 방사선피폭을 받았고 이들중 10 %는 50 mSv 이상을, 5%는 100 mSv 이상을 받았음. 체르노빌 사고로 31명이 초기에 사망고, 이후 지난 10년간 14명이 추가로 사망하였음. 피폭된 주민들에게 확실히 나타나는 유일한 건강장해영향은 어린이들에게 높게 나타나는 갑상선암 발생뿐 임. 95년 말까지 800건의 갑상선암이 보고되었고 이들중 세명이 사망하 였음.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 특히 복구작업반으로 일했던 사람들 사이에 암이외의 불명확한 건강장해 발생빈도의 증가가 보고되어 왔음. 피폭 된 집단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정밀한 건강진단이 계속적으로 실시되 어왔기 때문에 이같은 건강장해 발생의 증가가 모두 방사선피폭에 기 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음. 사고지역 주민들사이에 정신적 스트레스에 기인한 근심, 우울 그리고 정신질환과 같은 방사선과 무관한 중대한 건강질환과 징후들이 있음. 체르노빌 사고는 원자로의 물리적 설계결함 및 정지계통의 설계결함과 운전절차의 위반이 복합적으로 발생시켰음. 소련연방의 책임있는 당국은 안전문화의 결핍으로 말미암아 사고 이전 에 그같은 결함을 알고 있었음에 불구하고 설계상의 결함을 수정하지 않았음. 87-91년사이 사고의 원인인 설계결함을 제거하고 안전성향상을 이루어 같은 사고가 오늘날 발생하지는 않을 것임. 파고된 원자로를 쌓 고있는 석관의 붕괴위험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만약 석관이 붕괴된다면, 방사성 먼지(dust)가 누출되어 부지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에게 심각한 피 폭을 줄 수 있음. 그러나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해도 30 km 밖으로의 광범위한 확산은 예상되지 않고있음. 앞으로 수십년간 갑상선암의 발생증가가 있을 것임. 현재의 자료만으로 는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86년 당시 어린이들에게서 발생될 갑상선 암의 숫자는 수천건이 될 것임. 그러나 갑상선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되 고 적절한 치료가 행해진다면, 사망하는 숫자는 적을 것임. 따라서 사 고당시 어린이들은 평생동안 계속적으로 진단을 받아야 할것임. 경제적 곤란과 같은 여러요인들이 사고에 노출되었던 여러집단과 일반주민들의 건강에 뚜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통계적 조사결과를 보면 사고에 노출된 집단과 구 소련연방에서의 일반 집단 사이에 사망과 질병의 증가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음. 이는 건강악화의 증가가 사고때문이라는 견해가 오해였음을 말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