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4월26일(금) 03시57분26초 KST 제 목(Title): 오래전 종교간 대담에서 발췌한 글 하나의 종교는 다른 종교와의 대화를 통해서 비로소 자신을 확인하게 되며 부단히 새로와진다고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이와 같은 대화를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1966년 Paul Tillich 는 Eliade 를 포함한 여러 신학자들과의 대화에서 종교간의 대화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1) 자기 종교의 한계점을 인정하는 것, 2) 타종교가 가진 내용과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개방적 태도를 가질 것, 3) 인간구제를 위해서는종교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하는 것을 검토해볼 것, 등이 그것이 있습니다. Tillich 교수는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동양의 불교에 접한 소감을 밝히면서 <만약 내가 일찌기 불교를 접했더라면(encounter) 내가 믿고 있는 기독교를 훨씬 더 넓고 깊게 이해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던 것입니다. 1955년에 나 자신 미국에 건너가 Union 신학교에서 Tilliach 교수의 강의를 듣고 그의 깊은영향을 받은 바 있었지마는 이제 말한 Tilliach 교수의 자세는 정말 존경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당시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장 문학박사 문상희(文相熙) T. L. Ling 의 <Buddha, Marx, and God>을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이 번역한 후 가진 종교간의 대화에서.. Title: 종교간 대담에서 발췌 II 바람직한 종교란 언제나 open하고, 힘이 되고,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페쇄적이고 권위주의 일변도의 종교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는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학의 학문 자체에도 문제가 있어요. 한때 미국에서는 Bultmann 교수의 비신화화(Demythologizing)의 이론이 널리 받아들여졌고 나 자신 미국에서 그런 이론에 접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일부 신학대학에서는 이것을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모든 종교가 다 그렇지만 특히 신학은 상황(Situation)이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 문화나 한국 민족에는 우리에게 알맞는 신학이 반드시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나 개인 의견을 말해 본다면 나는 Bultmann의 비신화화 이론은 오히려 반대이고 이 책의 저자인 Ling교수의 주장과 같이, 재신화화(Remythologizing) 이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Toynbee나 Hegel같은 역사학자나 철학자도 다 신화적 정신 즉, 어떤 절대 신학이라는데 그 근원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종교에서 신화적인 것을 없앤다면 그것은 광맥을 제거하는 것이 되고, 민족 Energy의 근원이 상실되며 필경 일종의 자살행위라 보는 바입니다. -문상희 교수 (당시 연세대학 신학대학장) *********** 그럼 단군신화는?:>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