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양반)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20시12분02초 KST 제 목(Title): 창조론이 과학이 아니고 믿음인 이유 worship님은 창조론과 진화론은 둘다 과학 또는 믿음이다 라고 하셨는데... "믿음"과 "과학적 사실"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어차피 "과학적 사실"이라는 것도 귀납적이라는 사실때문에 언제 뒤집어질지도 모르는데.. 옛날에 천동설과 지동설이 있었습니다. 이 두 상반된 이론은 많은 일화를 낳으면서 결국 지동설이 "과학적 사실"로 인정이 되었지요. 천동설은 천체의 관측결과(특히 태양의 위성들의 궤도 관측)를 적절히 설명하지 못했고 지동설은 기존의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적 사실들을 이용하여 매우 타당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지동설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인정되기는 했지만 어쩌면 사실은 천동설이 맞을지 모릅니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있어서 천동설이 제대로 설명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가능성은 누구나가 인정합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지동설은 과학적 사실이라고 하고 천동설을 주장한다면 누구나 그것은 단순한 "믿음"이지 과학적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과학적 사실은 진정한 진실과는 무관합니다. ^^^^^^^^^^^^^^^^^^^^^^^^^^^^^^^^^^^^^^^^ 과학적 방법으로 타당성이 충분히 인정되면 그것은 과학적 사실이고 타당성이 인정되지 못하거나 과학적 방법으로 모순이 내재해있다고 인정될 때는 단순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설령 그것이 진실이고 단지 지금은 무엇인가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래서 과학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창조론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학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