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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0시56분19초 KST
제 목(Title): return님께


음 저도 진화론 주장한 적 없어요.
저도 리스트에서 좀 빼주세요:)

다만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고 6000년전 창조설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논리에도 안맞는 억지를 쓰는 것을 지적하였을 뿐.

아직 창조론과 진화론에는 open된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그리고 진화론도 생명의 기원문제까지 설명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무신론으로 이어져야한다는 논리는 제 생각엔 비약이거던요.

다만 무에서 유가 나왔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창조자도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공통분모도 찾을 길이 막연하고요.
창조자가 있다면 적어도 심술궂은 백인 할아버지의 모습은 아니란 건 
확신이 가네요.  그냥 자연법칙 잘돌아가게 해주고 초기화만 시켜두고
겨울잠을 즐기고 있는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창조자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undecidable 문제입니다.
시간을 아무리 많이 주어도 창조자가 자신을 나타내기 싫으면 안나올 수도 
있거던요. (Turing Machine Halting 문제와 비슷)
직접 모습을 나타낼 수 밖에 없는데, 막말로 야훼라는 외계인이 와서
자기가 신이라고 해도 넘어갈 사람은 넘어가고 진짜 창조자가 그랬다 하더라도 
안믿을 사람 많거던요.

창조론은 진화론이 맞다고 해도 곧바로 부정되어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신이 진짜로 있어서 세상을 창조는 했으나 진화프로그램을
돌리고 계셨는지 누가 또 압니까.

하지만 진화론에 더 호감이 가는 것은 그것이 일부 틀렸을 때 (완전한 진화론
부정은 어렵다고 봅니다) 오류를 시인하고 수정하여 새롭게 정비할 과학적인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이지요. 반면에 창조론자들은 6000년전 창조설을 과감히 버리지
않는한은 과학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토론의 기본자세 결여라고
봐야지요. 과학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홍수설화 없는 이집트의 건재한 역사를
발칵 뒤집어 엎어야 하고 중국도 그렇고 단군시대 기록들과도 상충) 문제가
많습니다.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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