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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worship ()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00시27분18초 KST
제 목(Title): re] worship님께.진리가 아니라 영역의 ...



수업을 하느라고 나갔다가 들어오니 정말 많은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

이글은 과학이라는 영역하에서만 볼 때는 창조론은 사이비이고, 진화론은 

참으로 과학적이다라는 sca님의 글에 답하는 글입니다.

 
음... 제가 sca님의 글을 읽어본 결과 상당히 날카로우시고, 요점을 잘 지적하시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선 sca님은 먼저 이성 및 과학의 한계와 진화론도 본질은 

믿음이다라는 것에는 동의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  ^.^
 

먼저 제가 주장하려는 결론을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두괄식이지요 . ^.^ (그 편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나의 주장 :

진화론이 과학이면 창조론도 과학이다.

그리고, 창조론이 과학이 아니면 진화론도 과학이 아니다.

둘다가 과학이 되니냐 아니면 둘다가 과학이 아니냐는 과학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 진화론은 매우 과학적이고 창조론은 사이비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소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이제 제 주장을 전개하자면... 

먼저 과학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죠. 과학이란 무엇인가 ???

제가 배운바로는 과학은 다음의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현상관찰 --> 현상을 설명할 가설 제시 ---> 가설을 검증 ----> 검증된 가설은 

법칙이 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성을 검증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실험을 해서 

가설을 검증할 때는 다음의 가정이 필수적입니다.(모든 과학자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지요 ^.^)


1. 세계를 움직이는 불변하는 법칙이 존재한다.

2. 지금 이 순간에 이 자리에서 성립하는 법칙은 온우주적으로 그리고 과거나 

   현재나 앞으로도 영원히 동일하게 성립한다. 
   
   즉, 현재의 실험 결과가 온우주적으로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항상 성립한다.



1과 2의 가정이 성립하는 경우와 대상에만 실험을 통한 가설 검정및 증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딱 들어맞는 케이스가 물리와 화학분야이지요. 경험적으로 볼때(단지 

지금까지의 경험입니다. 언제 갑자기 바뀌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1과 2의 가정이 성립하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

하지만 여기서 잠깐 사족을 달고 넘어가면... 물리나 화학분야의 경험도 완벽한 

경험이 아니므로(즉, 모든 시간대에 전우주에 걸친 관찰이 필요한데... 그건 

물론 불가능하다.) 언제든지 물리 화학 법칙에 반하는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는거지요.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만약 누군가가 기적은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단지 그 사람이 그렇게 믿고 잇을 뿐이지요... ^.^


자~. 그럼 다시 사족에서 돌아와서 그럼 진화론은 어떠하냐....

우선 진화론은 실험에 의해 검증된 적도 없고 검증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진화론이 다룬는 영역인 인간의 발생은 위의 가정 1, 2를 만족 시키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진화론은 한 번도 과학적으로 위와 같이 엄격하게 검증된 적이 없고 사실 그런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즉, 아무리 해도 증명 불가능이지요. 아무리 연구하고 

발전해봐야 내부적 타당성만이 조금씩 높아질 뿐입니다.

사람들은 진화론이 많은 객관적인 사실로부터 도출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진화론을 창안한 다윈은 단지 몇가지 사항만을 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진화론을 창안했지요.(물론 그전의 연구도 조금 참작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많은 과학적 법칙과 

사실에 의거해서 당연히 그것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나온 이론이 

아니라는 거지요. 저는 진화론의 창안과 지지가 시대조류의 반영이었을 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진화론이 걸어온 길은 끊임없는 자기 내부 통일성 갖추기의 길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 보드에서 제시되는 여러가지 증거들이 발견,제시되었던거죠... ^.^

하지만 진화론이 아무리 발전하고 과학의 겉모습을 취해도 그건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엄격한 의미에서의 과학은 될 수 없습니다. 단지 내적 통일성만을 더 할 

뿐이지...(즉, 더 그럴듯할 뿐이다.)



진화론에서 설명하는 모든 것이 창조론으로도 설명되지요. 

 
이게 아주 중요하지요. 창조론은 잘못되었다라고 말하려면 창조론은 설명 못하고 

진화론만이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진화론의 내적 통일성만을 더하는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진화론만이 옳다라고는 

물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창조론도 진화론이 설명하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 보드의 진화론 주장자들은 단지 진화론의 내적통일성만을 겨우 겨우 

힘들여서 방어하면서 창조론은 말도 안된다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군요.

잘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은 논리적 비약이자 믿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창조론은 진화론보다 내적인 통일성면에서 진화론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했다라는 전제하나만으로 모든 현상이 설명 

가능하니까요. 


혹시 "그게 도데체 뭐냐 그게 과학이냐? 그건 믿음이다." 라고 짜증내실지도 

모르지요. 


물론 창조론은 믿음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진화론도 과학이 아니다. 

그것도 믿음일 뿐이다. 라는 것이지요.


오히려 창조론은 내적 통일성이 저절로 주어지는 반면에

인간이 진화로 발생했다는 진화론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냐를 힘들여 

설명해야만 겨우 내적인 통일성이 부여되지요. 지금까지 진화론은 그 과정을 

과학의 껍데기를 빌어 겨우겨우 해 나왔지만... 아직 부족한 곳이 많고,

(설명이 안되는 부분은 단지 유추할 뿐이지요. 그런 유추가  인간은 

창조되었다는 유추와 도데체 뭐가 다를 것이 있지요  ?)  


진화론과 비교할만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하면 프로이트의 심리학 

이론입니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거의 검증 불가능하지요.(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그래서 프로이트의 이론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검증이 완전히 불가능한 진화론이 과연 과학이 될 수 있습니까 ? 

진화론이 내적인 통일성을 갖추기 위해 인용한 과학의 편린들 때문에 

진화론이 과학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좀 우습군요. 그건 진화론이 그만큼 

자체로의 내적 통일성이 없다는 의미인데 말이죠....


두번째로  저의 주장의 한부분인 진화론이 과학이면 창조론도 과학이다는 것을 

설명하자면... 

진화론이 과학이 되기위해선 내적인 통일성을 가지는 이론은 과학이다라는 

것으로 과학의 정의를 넓게 잡아야되는데 그러면 당연히 창조론도 과학이 되지요.

왜냐하면 창조론은 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 있으니까...



이상이 저의 주장과 그에 대한 논증이였습니다.


주) 제가 이글에서 많이 쓴 내적 통일성(타당성)이라는 말은
    
    1. 내적으로 논리적 모순성이 있는냐 ? 
    
    2.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

    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용어를 아주 잘 선택해서 쓴 것 같지는 않은데... 적당한 용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 

    혹시 적당한 용어가 생각나시는 분은 나중에 지적해 주셔도 좋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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