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17시41분28초 KST 제 목(Title): kiky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 kiky님의 글에 답장을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zeo 씨 가 '불신자들이 자기네들끼리 폭력 운운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라고 가볍게 넘어 가려고 한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정당한, 하지만 불신자에게는 부당한 폭력이 믿음의 이름으로 >불신자들에게 가해질 때, 과연, 믿음의 체계 내에서는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행위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을 제공합니까 ? 구약안에서만 >이라고 해도 야훼를 믿는 무리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는 종족들도 야훼가 >그들을 창조했다고 믿어야 그나마 논리적 정당성이 있는게 아닐까요 ?? 논리적 타당성(혹은 정당성) 이야기 말이지요... 음음... -- 이제부터 '하나님'이란 단어는 일단 '구약시대의 폭력적인 하나님'이란 의미로 쓰겠습니다. 1)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그 '당위성'이라는 것이 당연히 보장되겠지요. 그럼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그 '당위성'이라는 것은 bullshit이지요. 2) 하나님은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더 자세하게 말해서, 하나님은 신자들에게만 존재하고, 불신자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3) 따라서, 그 '당위성'은 global하게 (즉, 두 부류에게 모두) 보장되거나 global하게 bullshit이 되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신자들에게는 보장되고, 불신자들에게는 bullshit이 되는 것이 아니란 이야기이지요. '믿는 자에게는 정당한, 하지만 불신자에게는 부당한' 것은 성립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4) 여기서, 신자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모순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 '당위성'이 global하게 적용되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그들의 master인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했으니까요. 불신자들이 주장하는 '거짓'(즉,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에 따라 그 '당위성' 은 bullshit이다라는 주장)을 염두에 두거나, 그들의 입장에서 행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master인 하나님에 대한 불경일 테니까요. 결론) 따라서, 그들의 행위에는 논리적 타당성이 있습니다. 결론이 났군요. 좀 이상한가요? 뽀인뜨) 아무튼, 계속 제기되는 문제의 '문제'는, 불신자들이 '신자들이 불신자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kiky님의 말도 그 범주 안에 들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자들은 불신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 아래에서, 하등의 쓸모 없고, 불경스러운 일이니까요. 똘이 아빠가 부부싸움 하면서 똘이 엄마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여기에 '편협'이나 '독선'이란 단어가 끼어들 틈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에 '편협'이나 '독선'이란 단어가 끼어들 틈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에 '편협'이나 '독선'이란 단어가 끼어들 틈은 '전혀' 없습니다. 음, 이번 글은 저도 참 정리가 안돼서 어떻게 써보려고 애를 썼는데, 잘 안되는군요. 뜻을 잘 새겨 들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말이 괴상하다면 가차없는 지적을... :) 어딘가에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생각은 제대로 된 생각이 아니라고 했는데... 뱀다리: 다시 말하지만, 저는 신자의 한명으로써 이 글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