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ca (----용----()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16시59분57초 KST 제 목(Title): worship님께.. '진리'가 아니라 '영역문제 저 위에 worship님이 올리신 글에 대한 대답의 성격으로 씁니다. 과학자들은 과학의 한계를 압니다. 그리고, '그 영역' 안에서만 활동합니다. 과학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라는, 신뢰 더하기에 써 먹는 자본이나, '과학이 절대적이다(자기들이 절대적이어야 하는데)'라는 '적 만들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100%는 아닐지 모르지만) 일부 종교의 '적' 만들기용이나... 진화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창조론이 '과학'적이지 않아서 '삶의 전 영역에 걸쳐서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게 아닙니다. '과학'이라는 영역 안에서의 '논쟁'을 하고 싶으신 겁니다. 거기에 '과학' 외부의 이야기나, 설득력이 별로 없는 '과학적' 이야기만 계속 하시니, 좀 성격이 강하신 분들이 '개' 운운 이야기를 하시는 거지요.. 진화론이 패러다임? 물론 맞지요. 그런데, 패러다임을 믿는 것이 맹목적이라구요? 이 보드의 기독교인들은(저도 기독교인이긴 하지만) '맞느냐 틀리느냐'가 결정나지 않은 상황에서 '맞다'라고 가게 하는 것이 맹맹목적 믿음으로 되는 것인양 생각하고 계시지 않나 싶은데.. 아니지요. 진화론 패러다임을 믿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진화론 패러다임이 '설명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지요.. 그리고 충분히 �'설명력'이 있고, 증명된 것도 있고..(한윤수님이 올리신 종분화 문제 같은 것이 증명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 설명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과학적 방법이 기반이 되는 것이겠구요.. 제발 여기서 맹목적 믿음 운운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며칠 내로 하야니님이 교육 모델을 올리신다지요? 창조론의 패러다임이 뭔지 드러나겠네요. 그걸 보면 창조론이 과학의 자격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영역에는 상관없지만' '과학 영역에서는 사이비' 과학이 될지가 좀 분명해 지겠네요.. 온누리에님이의 표현을 제 멋대로 빌려 쓰면진화론이 맞다고 해도 그건 '사실'의 영역입니다. '창조론'이 대변해 주는 '진실'은, 진화론의 영역과는 다른 영역에서 '진실'로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 만약 이걸 부정하는(온누리에님의 항변의 이유가 되는) 경우에는 저는 기독교 옹호론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고 하나님도 살아가고.. 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