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00시31분17초 KST
제 목(Title): 꼭 하고싶은 말들..


베아뜨리제님 말씀중에
>왜냐면 깊게 들어가서 이해한다해도 결론은 둘중에 "하나"여야하니까요.
>창조를 믿는이가 잔화를 믿을수 없는거니깐요.  맞죠? =)

아니요 맞지아니한 말씀입니다.
창조론중에서도 근본주의자들 시각인 6000년전 창조설로 보면 진화와
명백히 상충하게 됩니다. 이건 진화론과 상관없이 방사성원소 연대기 측정
자체로 이미 과학과 상충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의 일부 기독교인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믿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기독교인 눈으로 보면 그들은 타협을 하여
하나님에게 불경하는 사람들로 보이겠지만 근본주의는 우리나라나 미국에서만
힘좀 쓰지 세계적으로 본다면 기독교의 주류라고 볼 수도 없는겁니다.

창조과학회를 이끌고 있다는 기쉬 박사와 스넬링 박사를 보세요.
기쉬박사는 버클리대학교수인데 기독교근본주의자 사이에선 기독교를 수호하는
영웅쯤으로 비쳐지겠지만 그가 행했던 교묘한 거짓말과 사기(학문적인 사기인데
의도적인 것이라 더 큰 사기이죠)는 유명하죠. 스넬링 박사 경우는 자기가
방사성원소 연대기 측정으로 학위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논문 거짓이라고
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그 방법 동원합니다. 그리고 또한 수많은 사기꾼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논문을 인용하거나 유명한 사람들의 논문을 자기들 구미에
맞게 각색하여 인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맞지 않게 되어버린(혹은 거짓이라
밝혀진) 내용들을 버젓이 인용 재인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어떤 유명한 사람이 호모사피엔스는 20만년전에 나왔다라고 발표했다면
         '것봐라 20만년전에서야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하지 않았느냐.
          지구는 의외로 젊을 수 있다구'
         이런 식이죠. 호모사피엔스 이전의 여러 인류들 호모 시리즈...
         이런 것들은 몽땅 무시하고 말이죠).

미국에서는 과학자들의 주류가 그런데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는데
과학자들의 주류는 창조과학회==극단적인 사이비 과학자 협회라는데
동의합니다. 그러하니 창조과학자들의 논문이나 기사는 권위있는 과학지에
NEVER 전혀 실리지도 않지요. 

미국에선 이러한데 우리나라에선 상당수 기독교 믿는 인텔리 과학자들이 (기독교 
근본주의건 아니건 간에 심지어는 진보적인 교단까지도) 미국보다 더 극단적으로
창조과학에 열을 올리고 있지요. 미국에서도 테네시 주에서는 근본주의 기독교의
영향으로 교과서까지 바뀌어야 할 운명에 처해졌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근본주의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런 창조론(설) 교과서에
싣자라는 운동이 한창이고 기독교인 수가 더 많으면 (또는 결정권자들 대부분이
그렇다면) 교과서(교과과목) 바뀔 분위기지요.

만일 한국창조과학회가 위의 사기행각들을 답습한다면 정말 큰일이지요.
과학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
큰 죄라고 생각하며 예수님도 그런거 바라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에 잘못된 인용들이 한국창조과학회지에 버젓이 재인용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받아도 고칠 생각을 않고 그런 분위기라면 과학자들이 들고 일어나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창조과학이라는 것이 기독교에 커다란 불경스러운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또한 창조론을 치장하고 있긴 하지만
창조론에 커다란 타격을 입힌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이 진화론을 믿습니다.
전 아직 진화론자도 아니지만 창조과학하는 사람들의 사기행각은
과학도 종교도 다 해칠 수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한다는 거짓말은 죄가 아니라는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결국 창조과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노아홍수
 (길가메쉬 서사시의 홍수이야기의
 표절이라는 성서학자들의 지적, 그리고 이집트엔 홍수 설화가 없음. 노아홍수
 시대에 이집트는 명백히 존재하고 있고, 또한 중국도 존재하고 있음. 10년동안
 제방쌓기에 바빴다는 기록은 있지만(태평성대로 회자되는 한 임금의 부왕시대)
 전멸했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데다...) 
증명하는 것하고 진화론 공박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한창 낡아버려 폐기처분해야 할 방법으로.
누구 말마따나 더 내공을 쌓고 도전하지 않는한 설득력 갖기가 힘듭니다.

노아 방주 연구.. 그거 누구말마따나 코팅된 종이배로 만들어도 안정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식량에 대한 문제는 고려도 않고 단순히 동물들 태웠다는
(태우는 속도 지리학적 조건들 다 빼고라도) 가정을 하더라도 현존하는 종들
다 태울 수 없습니다. 부피계산 전문가들이 이미 해봤는데 한두척 갖고는
어림없다고 나왔습니다. 그 사이즈로는. 
노아방주 조각 하나도 찾은 적이 없지요. 앞으로 찾을 '수'도 있지만
회의적이지요. 그리고 그거 찾았다고 해서 노아의 배라는 증거도 없거니와
노아가 실존인물이라 하더라도(전 어찌되었건 사실을 근거로 만든 국지적
홍수설화라 봅니다만.. 중국의 대홍수 기록이나 단군시대의 9년대홍수나
시기가 비슷) 그것이 성경전체가 진리가 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논리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창조론 증명하기 위해 진화론 공박하는 것은 아주 
유치한 발상입니다. 
진화론 맞다고 해서 창조론 부정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적어도 6000년전 창조설 만큼은 진화론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가장 기초적인 과학에 의해 결딴나게 되어있습니다.

6000년전 창조설이 부정된다고 해서 기독교가 흔들리는 것도 아니며
기독교 틀렸다고 할 수도 없는겁니다. 
극단적인 근본주의자들에겐 충격이겠지만 기독교는 그렇게 약한 종교가
아니지 않습니까?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