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6년04월23일(화) 09시51분26초 KST 제 목(Title): 하하... 강민형님...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이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 >맺는다는 말도 글자 그대로 믿습니까? 너무 유치해지는 것 아닌가요... 스스로 생각해도 우스운 말 아닙니까? 이 말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로 알고 있는데, (음... '이다'라고 말했다가 혹시나혹시나 다른 출전이 있을지도 몰라 방어하는 입장에서...:)) 이 context에서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는다는 것은 '밀알의 그러한 성질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 말을 한 글자도 안 틀리고 했다'는 사실 아닐까요? 건방진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강민형님께서는 기독교나 성경 이야기가 나오면 이상하다 싶을 만큼 강경(혹은 적극적?)하게 나서서 반박을 하시더군요. 평소의 글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조소를 담고 말이지요... 강민형님을 그렇게 만든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참고로, 저는 고 1 때 기독교나 성경 이야기가 나오면 구역질이 나서 내가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지식으로 거품을 물면서 반박했더랬습니다. (여기서 경고!!! 이 문장이 '강민형님의 수준이 저의 고 1 때 수준과 같다는 이야기 가 아닙니다! 진화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듯이, 이것은 다만 사람이 어떤 영향을 받고 a라는 경향에서 b라는 경향으로 변이해 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저는 고 2 때 개인적인 일로 반박을 때려치우게 됐구요. 제가 다시 반박하는 쪽으로 돌아설지도 모르지요. 만일 어떤 영향을 받게 되면요) 그때 (고 1 때) 저는 제가 배운 '과학적'인 사실들과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배치되 는 말을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반감을 느꼈고, 어린아이 동화책에나 나옴직한 (이것도 역시 제가 '과학적'인 사실들에 발을 디디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느낀 거지만) 이야기가 써있는 성경책을 믿는 사람들을 조소했지요. 또한, 그 많은 전통/토속종교 를 놔두고 굳이 외국에서 들여온, 우리나라의 풍습에도 맞지 않는 종교를 서양의 정신적인 지배까지 감수하면서 억지로 믿으려는 사람들이 한심하기도 했구요. 혹시, 강민형님의 입장도 이 가운데 있나요? 아니면 - 제가 생각한 것들은 고 1의 입장에서 본 '유치한' 것이었을 테니까 - 보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가요? 궁금합니다. 이런 것들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 참고로, 저는 현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사람들이 행복하면 그만이지'의 입장에 가깝습니다만... ZZZZZZ zZZ eeee ooo zZ Eeee O O ZZZZZZ Eeee 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