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acer (기사양반) 날 짜 (Date): 1996년04월22일(월) 15시41분36초 KST 제 목(Title): [첨가말]완전한 존재의 존재에 대해서 논의를 하시는 분들이은 다 아시겠지만 도움이 될까해서 첨가를 합니다. 논리학이나 집합론의 처음부분에 paradox에 대해서 나오죠. 가장 유명한 예로 Russel(철자가 맞나? 흐흐..)의 paradox가 있죠. 알기 쉬운 파라독스의 예로는 다음의 예가 있습니다. 어떤 마을에 이발사가 하나 있다. 이 이발사는 자신이 스스로 머리를 안깎는 모든 사람의 머리를 깎아준다. 그러면 이 이발사는 자신의 머리를 깎을까? 안깎을까? 위의 예에서 이 이발사는 깎아도 안깎아도 모두 모순이 되게 됩니다. 위의 예가 파라독스가 되기 위해서 가지는 핵심적인 요소는 "모든" 이라는 것과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위의 예에서는 스스로 머리를 안깎는) 두가지 입니다. 완전한 존재의 논의에 있어서 완전하다는 것은 "모든"이라는 속성을 가지며 staire님이 지적하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능력"이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역할을 하게되어 완전한 존재라는 문제는 파라독스에 걸리게 됩니다. 파라독스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그런 존재(완전한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은 없다. 즉, 완전하지 않다. 위의 이발사 예로 말하면 첫째. 그런 이발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그 이발사는 자기 자신의 머리를 안깎는 사람을 모두 깎지는 않는다. 위의 두가지 모두를 수용하지 못하시는 분은 "논리적임"을 포기하십시요. 그래도 논리적이라고 우기면 욕먹습니다. 헛소리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