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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non)
날 짜 (Date): 1996년03월26일(화) 03시00분04초 KST
제 목(Title): [re] 창조론 어쩌구~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어렸을 적에는 교회에 다니다가 ( 저를 포함해서 )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서부터~

신보다는 인간을 사랑하게 된 사람은 많지만~

과학에서의 한계성, 내지는 우주의 위대함?을 숭상하여~

창조론이나, 종교에 귀의하게 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대학초년병때까지 열심히 다니고, 믿었었지만~

성경책이 mathmatics text가 아닌 이상~

수많은 오류와, 모순과, 버그를 피할 수 없는 그 책 단 한권에

어쩌면, 단 한번 뿐일지도 모르는 인생을 맡기기에는 

너무나 우습지 않습니까?



간혹, 

2000년전의 예루살렘이 아닌~

1996년의 서울에 맞는,

"물고기, 보리떡 몇개로 몇명을 먹여 살렸느니보다는,

외롭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기적이

더 절실한 지금에 맞는,

배타적이지 않고, 억지를 부리지 않는,

그런 종교가 하나 생겼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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