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arche (김 성준) 날 짜 (Date): 1993년12월23일(목) 10시56분43초 KST 제 목(Title): 여고 여중 없애는 건 찬성 저도 그 점에 관해선 dkim님과 같은 생각. 우리의 중고 생활은 너무나 답답하게 막혀 있다. 남녀간에 서로를 알 기회가 적을 뿐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정상적인 발전 과정을 미뤄 놓게 되기에. 대학 오기 전에 대학이 뭔지 조금이라도 알고 오는 자가 얼마나 될까.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기 직전 여러가지 가능성을 시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곳. 여러가지 가능성이 주어져야 하고 그중에는 여자 대학에 가는 것도 가치있는 선택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하하, 남자 대학을 신설하면 반응이 어떨까... 대학에서의 분리보다는 중고등학교에서의 분리가 더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창새기님은 잉잉하지 마셔요. free난에 새로운 주제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왔었는데. 참, 창새기는 창세기를 고쳐 쓴 것인가요 아니면 비행기나 물고기의 이름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