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스캔들!) 날 짜 (Date): 1996년02월03일(토) 16시02분13초 KST 제 목(Title): 여자랑은 술마시지 말자. 이게 웬 남녀차별의 얼토당토 않은 소리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순전히 나를 위한, 그리고 나와 함께 술을 마실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하는 일이니까. 모든 사람들은 변하고 나역시 사람이니 변했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을 알고 사람을 알고.. 그러고 나서부터는.. 술취해있을때 옆에 있는 여자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좀전까지만 해도 사람으로 보였는데 말이다. (말꼬리 잡지 말기. 여자는 사람도 아니란 말이 아니니깐..) 난 술이 내 이성을 이기는 꼴을 두눈뜨고 못보잖아.. 순식간에 드는 감정은 꼭 원인을 파악해야 시원해지잖아.. 그래서, 술마시다가 여자가 여자로 보이면 긴장하기 시작한다. 더 마시면 안되니깐.. 혹시 위험할지 모르니깐.. 그러고 나서는 술마시는게 재미가 없어진다. :( 때로는 어색한 사이에 술을 마시곤 한다. 흔히 하는 말처럼 술은 인간관계의 윤활유니깐.. ^^^^ 아~ 야한게 아니라니깐.. 그런 어색한 사이에서 술마시면서 얘기를 하다보면 말이 길어질 때가 있고.. 그러다보면 뜻하지 않았던 호감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정말 골치가 아파진다. 술이 호감을 만든건지 대화가 호감을 만든건지 알아내려면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니깐.. (따라서 대부분 "술이겠지.." 하곤 잊어버린다. 으~ 아까와라.. 이뻤는데..) 편하게 술을 같이 마시는 친구로서의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러다 위험해지면 어떡하지? 그때가서 생각해보X 뭐...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 스캔들을 만들자! } 난 웃을래.. ,/''\\\\, .oO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oOOo_ (o) (=) _oOOo__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