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Debi ( 데 비) 날 짜 (Date): 1996년01월29일(월) 14시37분03초 KST 제 목(Title): R]머리를 감겨주는 여자. 친구 어머니가 최근에 빙판에서 미끄러져 팔목이 삐었다. 그래서 요즘 내친구는 밥이며 반찬이며 가사일을 돕고 있다. 다행히 방학이라... 또 어머니의 머리도 감겨드린다고 한다. 그말을 듣고 참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 예전에 손이 문에 찍혀서 살이 찢어지는 바람에 한손을 못쓴적이 있지만 나머지 한손으로 용히 머리를 감았지. 다행히 왼손이 다친것이기 때문에... 물론 내친구도 그렇게 내버려 둘수 있었을텐데... 자슥 먼저 연세 많은 어머니 머리 감겨 드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하긴 게네집은 목욕탕이 없어서 세면대며 샤워기도 없으니 더 불편 할꺼다. 동물의 세계에 보면 원숭이 들이 털 골라 주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인간도 남남끼리는 머리만지는게 실례지만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머리를 만져주는것이 애정표현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아웃오브 아프리카에서도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이 나오질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