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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itler (고현진)
날 짜 (Date): 1993년12월19일(일) 16시10분07초 KST
제 목(Title): 과기대 문제와 국가 공신력의 상관 관계



최 성록 님의 '과기대...' 시리즈를 읽고 느낀 점을 간략히 써 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기대는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과기대랑 상관도 없고 아마 
과기대가 생기는 해에 대학을 졸업했을 것이다. 애래에 항목별로 이 시리즈에 대해 
내가 느낀 점들을 한목별로 요약하고자 한다.
( 다소의 오타를 양해바람.)

1. 최성록 님의 시리즈에 나오는 사실에 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내가 어디서 들은 
바하고 상당히 부합된다. 그만큼 정부의 정책 및 과기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운용에 문제가 많은 것이다.

2. 지나간 얘기지만 과기대는 출발부터 잘못되었다. 첫째,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기존의 대학에 투자하는냐 아니면 새로운 것을 만드느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여론 수렴의 절차없이 군인 정치인들의 전시행정적 욕구에서 결정되었다는 
것이 씻을 수 없는 원죄인 것 같다. 그러니까 누가 지금 문제점을 제시하고 '거봐, 
그때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건데..'하고 떠들면 별로 할 말이 없어진다. 특히나 
요즘같은 청산의 시대에는.

3. 위의 항목에 덧붙여서 전씨아저씨의 욕심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해 보자. 그때 
과기대의 설립쪽으로 결론이 내려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모두 예스라는 
답변이 나와야 했다. 기존의 공과대학들은 구조적 측면에서 과기대에 들어가는 
돈을 투자해도 사회가 요구하는 엔지니어들을 양성할 능력이 없지 않는가? 
정부주도로 새로운 대학을 세우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지않는가?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위의 질문들에 No.라고 답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여기서 상세히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고 뒤의 개선점에서 일부 논하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똑 같은 한국의 교육풍토에서 같은 집단에서 학생들을 선출하여 같은 
교수가 같은 교육관으로 가르치는데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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