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cilla (Priscilla) 날 짜 (Date): 1995년10월26일(목) 07시43분38초 KST 제 목(Title): 경쟁심..열등감.. 요즘들어 중간고사 점수가 슬슬 나를 슬프게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보다 여러가지 다른 문제로도 좀 슬퍼진다.. 어릴때부터 남상관을 일체 않해서 우리 식구를 놀라게 했던 나는 커서도 역시 남 점수나 남 사생활엔 전혀 흥미가 없다.. 한데 ..내가 아끼는 몇몇 주위사람들은 그렇지가 않아서 조금.. 힘들다.. 내 점수를 알고싶어해서 그런게 아니라.. 시험지나 숙제를 들고보는 내 표정이 밝거나 ( 이건 내 자신을 향한 비웃음 일수도 있는데...) 별로 충격받은 얼굴이 아니면.. 불안해 보이는 표정을 내게 보여준다.. 이건 단지 내 착각일수도 있지만.. 어제 그리고 오늘..연속이라는 우연이 날 좀.. 신경쓰이게 만들었다.. 시험은 자신의 시험이지 누구와 비교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난 다른 사람은 다 백점 맞고 나만 0점 맞았다면... 내 자신의 문제를 직시할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이 최선일텐데.. 점수를 돌려놓거나 남들의 생각따위보단.. 자신이 이 outcome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중요한것일텐데.. 이렇게 말하고..아니 쓰고 나니까.. 난 아닌것같지만.. 나도 사람인데.. 열등감.. 많고.. 경쟁심도 있는 그런 아이지만.. 그것이 올바른것은 아니고 날 별로 돕는 것이 아니니까.. 되도록이면 옳게 생각하고 행동해야겠다.. 앞으로 5년후..내가 이과목점수를 기억할까? 그보다.. 세상을 사는 지혜만을 몸에 그리고 머리에 담기를 바란다.. ******************************************************************************* *여름밤에 소나기처럼 다가와 허락없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남은 마음마저****** *넘보고 있는 ....그래 모두를 차지하여라.*************************************** *******************************************************************PRISC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