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yongph (용해) 날 짜 (Date): 1995년10월25일(수) 21시53분45초 KST 제 목(Title): netisan 의 표현 키즈에서 알게된 사람과는 이상하게 친근감도 빨리 느끼지만 소원함도 빨리 느낀다. Open Diary 나 기타 여러 보드를 읽다보면 자기와 취미가 같거나 호감이 가는 사람의 글을 읽게 된다. 편지를 보내거나 톡을 신청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쳇방에서 바로 소개를 할수도 있다. 그리고 나면 오랫동안 사귀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느낌을 주는 사람인지를 알고 있기에 친근감을 느낀다. 그리고는 매일 의사소통을 한다. 직접적인 편지나 이야기이거나 자기의 생각, 느낌을 적어놓은 글을 남김으로써 대화를 한다. 4일간만 지속되어도 굉장히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소개팅을 했을 경우 4번을 만날려면 한달은 걸리는 데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다 이틀정도 키즈에 안들어오면 매우 낯설음을 느낀다. 이전에 자기가 써 놓았던 글은 보이지 않고 알지 못하는 이들의 글만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호감을 가져던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2주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경우의 느낌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걸기도 어렵고 약간은 떨리게 된다. 이런경우 다시 시작하기 뭐해서 다른 사람을 찾아서 가기도 한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한다. 키즈에 하루에 3번만 들어오기로 맘을 정한 나! 너무 많이 들어오니 내 삶이 사이버공간에서 버려지는 것 같고, 하루에 한번정도만 들어오면 왠지 낯설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제 읽었었던 글은 안 보이고 N 자가 붙은 글이 Shidt-P 를 눌러도 계속 보이니까 어렵게 느껴진다. 낯에 한번, 저녁먹고 한번, 들어가기 전에 한번! 이렇게 3번만 들어오기로 정했다. 하루에 밥을 세번 먹듯이.... --------------------------------- __o [4m가자![0m yongph 외롭고 지치면 누가 위로해 주는가? _ \<._ ,,, [1m??? ??? ???[0m (_)/ (_) (. .) *********** ============== oooooO-(_)-Ooo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