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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Artemis (허인호)
날 짜 (Date): 1993년12월15일(수) 13시57분50초 KST
제 목(Title): 끼끼...`


어제 시험 두개...모레 시험 세개...다음주 월요일 시험 1개...
다음주 금요일까지 레포트 ....다른 대학은 벌써 기말 고사 끝나고 집에서
노는데, .. 나느 다음주말이 되어야 집구경을 할 수 있다.

기혼자 기숙사를 신청해서 방 한개씩 나눠쓰면서...여건 되면 여자하고
살림차리려고 했는데, 룸메이트가 돈든다고 절대 싫다는군...
별 수 없이 동측서야 겠다. 그렇게 되면 때때로 지가 방 비워야 된다는 걸`
아는 걸까...
^_-

어젠가 그젠가 바람에 케이텀이 인스톨 되었다. 드디어 내가 subscribe한 ML의
메일들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겨울 방학때는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아마도 친구와 자취하게
될 거 같다. 하루 내내 일한다. 물론 저녁 밥먹는 시간 까지.
근데, 서울에 알던 여자애는 성남으로 이사갔댄다. 별수 없이 서울 사는 애들
을 꼬드겨서 여자친구를 소개 받아야 겠다. 남주희씨 같은 분이면 좋겠다.
내돈 안나가니까...쓸데없이 애인 만들겠다는 욕심만 안 부리면.
가서 과기원 입시 스터디도 해봐야겠다. 결국 계획만으로 끝나는게 스터디이긴 하지만.

한달쯤 전에 여자에 대해..아직까지 여자 전체에 대한 건아니고.. 상당한 정도의
환멸을 느꼈다. 누가 자기에게 너무나 잘해준다는 거다. 떨어져 있어도 걔는 
자기 밖에 없어서 안심이 된다는 거다. 반지까지 받았다고 했다. 근데, 자기는
걔가 이상형이 아니라고 했다. 이주일쯤 지났을까, 드디어 자기도 좋아하고
그쪽에서도 좋아해 주는 남자를 찾았댄다. 카츄샤랜다. 만날때마다
걔이야기 밖에 안한다. 자기밖에 모르는 그 남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단다.

근데, 걔가 얼마전에, 내가 소개팅 시켜준애를 꼬드겨서 또 소개팅을 받아냈다.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근데, 걔하고 만났을 때, 걔가 한 얘를
얘기를 생각하면 할 수록 내가 열이 받는 거다. 난 그녀석의 뭣도 아닌데.


그리고, 나의 이상형은 결코 여자다운 여자가 아니다. 외모나 성격면에서
양쪽다 그렇다. 중성적인게 좋다. 여자치고는 남자같은 여자가 좋다.
여자들 그 지저분한 성격들을 남자아니면 누가 받아주겠는가.
내 성격은 좋다기 보다는 무관심..무감동하다.

외모까지 남자다운 여자가 내 이상형이라는 건 뭔가 약간은 변태적이다.
(많이 변태적이라고?? 할말 없음)
하지만 아직까지 남자가 좋아지는 현상은 대학들어와선 없어졌으므로
난 변태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_^
근데, 내가 좋아하는 얼굴은 쉽게 말해 터프하게 남자다운게 아니라
곱게 생긴 거다. 알아서 상상하시오.
정말 쓸데 없는 얘기지만 여자하고 얘기할 때는 이런 쓸데 없는 소리를
한번 만날때 마다 적어도 2시간은 얘기 해야 한다. 즉 이런 헛소리를
평소에 많이 연습해 둬야 하는 거다. 그런데 평소에 남자끼리 있을 때는
헛소리 연습이 힘들다. 그래서 빈익빈 부익부 여자 많은 애가
여자가 계속 많아지는 거다. 또, 우리학교 불쌍한 머스마들이 미팅한번도
안해본 녀석까지 생기는 거다. 정말 불쌍하다. 나도 불쌍하다. 아직도
나는 총각이다. 쩝... ^_-

더스면 점점 얘기가 심한 방향으로 흘러가 결국은 제 2차 프리익스프레션
대전이 발발할거 같은 예감이 뇌리를 강하게 ㅤㅅㅡㅌ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이만 쓰려고 한다. 그래봐야 세페이지겠지.. 

참고로 내가 좋아하는 그룹, 노래는 다음과 같다.
Mr.BIG : collorado bulldog!, just take my heart, daddy brother lover &

         little boy, Promise her the moon...Mrbig껀 다 좋다..
FireHouse : 발라드는 다 좋지만 보컬 목소리가 너무 고와서 하드한 노래는
        안 어울린다.
Extreme : 남아메리카사람들인것같은 외모. 실력은 대단한데, 노래는
        그냥 재미만 있지 좋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물론 보컬의 관점이다.
        키타의 관점에서는 역시 재미있는 노래가 연습하기도 재미있다.

뭐니뭐니 해도 MR.BIG이 보컬의 신화적 존재인 eric martin덕분에
나의 favorite group이다. 들을 수록 우러나는 보컬 약간은 쉰듯한..블루지한..
다른 보통 보컬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불론 세바스챤 바하(스키드로)도
확실히 그렇지만...보컬은 확실히 작곡이라기 보다는 편곡능력..정해진 음표
를 약간의 수정을 넣어 자기의 보컬 테크닉을 더해 듣기 좋게 만들어야하는
이건 엄청난 연습이 없으면 안될거다... 나도 잘 쉬진 않지만(연습)
한두시간 깔짝뎬遊� 걸로 제대로 될리가 없다...하지만 나는 재밌어서 한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노래부르고 나면 공부가 안 된다는 거다. 계속 하고 싶어서.
역시 헤비메탈과 공부와는 양립하기가 힘들다.  

왜 헤비메탈 그룹에는 티오가 안 나올까...
그럼 프로가 많아질 거고, 수출도 할 수 있을 거고..
적은 투자로 확실한 결과를....푸헷!

너무 오래 있었다. 빨리가서 거시기를 해야한다.
거시기가 뭔지는 안 가르쳐준다. 공윤에서 짤렸다.
묻지도마라...리플라이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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