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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entle ()
날 짜 (Date): 1995년09월07일(목) 01시55분49초 KDT
제 목(Title): 사랑이 필요한 사람.




  초라한 행색에 볼품없는 팔이지만,

  한 사람을 보듬을 수 있다는건

  잠깐 머물렀다 떠나가는 내 나그네 길에서

  유일하게 얻어가는 것이 아닐까..


  지금의 아픔은 어젯밤에 꾼 악몽이려니

  두려운 놀람에 깨진 가슴 열어보면

  아직..

  누군가 퍼내갈 내 사랑은 동이나지 않았더라..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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