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날 짜 (Date): 1995년08월10일(목) 21시25분15초 KDT 제 목(Title): >>내가 흑흑 ~~ 거리면서 봤던 영화... �� 챔프 국민학교 1학년을 전후했을 때였나 보다. 엄마 손을 꼭 붙들고 눈물을 꼬옥 참다가 마지막에 쓰러진 아빠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아마도 리키 슈로더가 아니었나--를 보며 결국엔 터뜨리고 말았다. 영화를 보고는 짜장면을 먹었는데 난 우느라고 제대로 먹지도 못 했다. �� 죽은 시인의 사회 이건 내가 많이 울 수 있었을 영화였는데... 고교시절, 친구들 모두에게 충격과 화제였던 이 영화를 본 내 친구가 그길로 우리집에 달려와 집 앞에서 날 불러 놓고 영화 얘기를 한 시간 반인가 해 주었다. 다음날 보러 간 푸르니에겐 극적 긴장감이 영 조성되지를 않아서, 그저 감동만 했지 눈물을 흘리진 않았다. �� .... 이건 한 6년쯤 전의 어느 일요일 낮에 EBS에서 본 거다. 제목은 영 기억 나질 않지만--처음 5분 정도를 놓쳤음--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국적을 가진 친구들이 파리에서 다함께 만나 우정을 나누며 3년인가 뒤의 그 날 그 장소--에펠탑이 보이는 카페--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곧 발발한 2차 대전. 각 사람들을 보여 주는 장면들이 오가며, 독일인 남자는 장교가 되어 어느 전선에서 친구들과의 사진을 꺼내며 죽어가고... 프랑스인 여자는 레지스탕스가 되어 나치에 저항하고... 파리가 다시 연합군의 손에 넘어가던 날, 이미 폐허가 되어 버린 카페의 자리에 기적처럼, 살아남은 친구들이 하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엉엉 운 건 아니었지만, 아주 진한 감동을 느낀 영화였음. 원제는 다르 겠지만, 그 때의 제목은 살아남은 프랑스 여자의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 푸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