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shaft (거 봉) 날 짜 (Date): 1993년12월13일(월) 18시27분12초 KST 제 목(Title): Re: 키즈의 테러범, 꺼봉은... 다음은 승현석군이 본인에게 보내온 메일이다: * 존경하는 거봉선생님, * * 불출소생과 저희 일동이 거봉선생님을 몰라 뵙고 감히 심려를 끼친 점 * 이렇게 머리 조아려 뉘우칩니다. 이에 우리는 선생님께서 입은 피해액 * 일금 1천 1백 2십원을 선생님 계좌에 입금 하였습니다. 물론 동네 오락실에서 * 돈세탁을 하였으니 안심하고 사업에 쓰시기 바랍니다. * 한가지 아뢰올 말씀은 저희도 얼굴이 있고 딸린 식구가 있는 만큼 * 마지막으로 저희를 변명하고자 "키즈의 테러단, 꺼봉..." 하는 fake 포스팅을 * 하나 올리려 합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허락 하는 한 말입니다. * 허락하신다면 저의 성의의 표시로 선생님께 76년형 1000cc 포니2를 운전사와 *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 * 선생님의 넓은 그늘에서 살고픈 승 현 석 드 림. * * 추신: EVgreen 이란 애 너무 무서워요... 이에 본인은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승군의 죄과를 용서하고 그와 그의 조무래기들이 새출발하는 앞길에 번창이 있길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사정을 다른 분들도 이해하고 동요됨 없이 본분을 계속 다히기 바라며 기부금을 잊지 않기 바라는 바이다. 또한 왕십리 근처에서 포니2에 타고있는 점쟎은 신사분을 보거든 꽃을 던지거나 머리를 숙이는 간단한 예를 잊지 마시길.... 추신: Evgreen아... 아이디가 아깝구나... 네가 그렇게 삭제를 좋아한다면... 네 이름을 호적에서 삭제하는 수도 있단 걸 알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