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seung (승 현석) 날 짜 (Date): 1993년12월12일(일) 01시07분21초 KST 제 목(Title): 키즈의 테러범, 꺼봉은 듣거라! 먼저 너의 쓰라린 왕십리 추억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____ 그리고 말자는 수원과 사당동 루트를 일년 열두달 쉬지 / ___ |___ 않고 총알택시운전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 니가 사기친 /\ |_ |__ |- __|_ 만화방 외상값을 갚느라고 이날 이때까지 일하고 있는 | o o 것이다. 만약 반성의 눈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녀는 다시 네게 돌아올 의향이 있음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니가 주장하는 이른바 1천 1백 2십원의 보상금은 지난번 너의 이대 테러요원이 더럽힌 남주희 원피스 o |_ / ___ 세탁값에 쓴걸로 생각하고 더이상 거머리처럼 달라붙지 _|_| /\ | __| | 말거라. 다 니 왕십리 테러학원의 경제적 고립을 생각해 o |=| |__ | 줘서 하는 말이다. 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진정한 도박자는 잃은 돈을 똥묻은 어린애처럼 다시 달라고 하진 않는다. 그것도 째째하게 1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국과학기술원 왕십리분원의 원장인 양 ____ 순진한 키즈이용자들에게 더이상 촌뜨기처럼 성금을 ___ _____ |___ 구걸하지 말거라. 만약,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런짓을 한다면 /|-| _|_|_ __|_ 여차없이 우리 기술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개포동 마을버스 | __|__ o 유저스 그룹에 도움을 청할것이다. 이건 진담이다. 얼마전 조선일보 사회란에 실렸듯이 그 그룹은 국내 유일의 마피아 단이다. 아마 이대나 성신여대 빽이 있는 너도 그 그룹이 제시하는 계약엔 거절할수 없을 터이니 코에 묻은 똥딱지나 닦아내고 하루 빨리 이곳을 떠나버려라. / 이상, 한국과학기술원 왕십리분원 승현석 교수님께서 내린 O-|| /\-| 따뜻한 충고이자 경고다. | | 승 현석 -- hse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