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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oliver (뽀빠이)
날 짜 (Date): 1995년04월26일(수) 22시56분41초 KST
제 목(Title): 아직 희망은 있다!!!(모가?)



음.... 하하하하.. 푸히히히.. 큭큭크..

우선 웃고 보자..

음냐.. 나중에.. 이 보드를 보고.. 내가 ..

다시 여기에 나타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땜에..

저녁 7시쯤에 학교 정문쪽에 산책겸...언니하고 둘이 나갔었다..

그 즈음 무렵에 학교 정문을 향한 것이.. 오래전이어서..

정문쪽의 풍경은 산뜻하게...다가왔다..

문득... 학교와 주변의 풍경은 먼가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서..

우린 이 세상에서... 또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학교에 은은하면서도 왠지 청아하게 느껴지는 오랜지빛 가로등과..

그너머의 휘왕찬란한... 네온싸인의 숲...

어수름한 무렵이라... 땀흘리는 사람들 하나 없는 운동장을 휭하니..지나..

그렇게... 교문을  나섰다..

그리고...역시... 신세대 분위기 팍팍 나는 커피가게에서 

분위기에 조금 취하고... 농구게임 한판하고... 우...


다시... 학교 교문을 지나... 이제 다시 익숙한 나의 환경으로

돌아올쯤...

집으로 향하는 이들과 스쳐지나가고 있을 때..

한 150조금 넘을까 말까 하는 여학생과 우아... 한 180은 족히 되보이는
 
남학생이 행복한 모습으로 팔장을 끼고.. 걸어오고 있었다...

평상시... 조금은 무섭고 틈을 보이지 않는 언니가..

그리고... 남자한테 별로 관심도 없고...

그런 언니가... 그들을 쓰윽하니 돌아보더니..

나에게 하는말...


     " 내가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산다니까..."

하면서.. 흐뭇한 듯이 웃는 거다...

잉?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에고... 언니가...날 웃겼다..

언니는 180정도 되는 남자가 좋단다...

에고.... 언니... 그럼.. 등뒤에 있음... 언니 안보이겠다..

언니는 그냥 웃기만 한다..

후후.... 다소나마 무뜩뜩하지만... 언니에게도...고런...감정이 있었다니..

왠지 언니에게 더 정이간다... 히히히... 머... 나하고 별로 다르게 없네..

음냐...

정말 언니가 바라는대로... 그런 인연을 만났으면 한다..

그래야... 옆에서 내가 눈치 좀 덜보이게... 히히  :>


                       -------올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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