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otifl (아기도박사熹)
날 짜 (Date): 1994년12월11일(일) 14시17분02초 KST
제 목(Title): 원자력 발전소 경제성의 허구



젠장..원자력 발전소가 쪼금 꺼림직한 면은 있지만 경제성에서 탁월하다는 것은 
국민학교적부터 배워온 '상식'에 속할려나..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식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어제 '한겨레 21'을 보았는데 
다소 충격적이었다.

원자력 전문가들은 원자력 발전소가 절대 안전하다고 한다.원자력 발전소의 폭발은 
1만년에 한번 있을 정도의 확률을 갖고 있다고 한다.25기의 발전소면 400년에 
한번!! 하지만..여태까지 드리마일, 체르노빌 두번의 폭발사고가 있었다.

체르노빌 사고이후 그 여파가 어떠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암으로 죽어갔으며 
기형아와 기형가축이 얼마나 흉칙한 모습으로 생겨났는지..다들 알 것이다.좁은 
우리나라에서 400년에 한번 있는 그 폭발이 우리 세대에 일어난다면!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남부지방에만 피해가 있을까? 우리나라 전 지역에 인류역사상 
유래가 없는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원자력 발전소를, 자신의 안락을 위해 영혼을 악마에 파는 것에 비유해서 
생각해 보았다.'안락'이란, 저렴한 전기공급을 말한다.하지만..그 신화는 다시 
생각되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원전의 경제성을 비판한 기사였는데..무척이나 설득력이 
있다.한전에서는 공업경제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듯 보였다.전문가들이 그것을 
몰랐다고 보기보다는 경제성이 있는 것처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원전과 핵폐기물시설을 위한 국민 설득비용만도 수백억에 달할 전망이다.냄새나는 
것을 숨겨두고 향수를 잔뜩 뿌린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절전이다.그리고 원자력 발전소는 더 이상 짓지 말아야 다음 
세대에 살만한 국토를 남겨줄 수 있을 것이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