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martin (Purple Sun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6일(월) 21시04분11초 KDT 제 목(Title): [re] 지존파 제목을 달고보니 너무 포스팅하는게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독일의 한 50대쯤 되는 지붕 수리공이 해준 말이 기억이 난다. 독일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철저히 계급 화 된 사회 라고 한다. 극부층 중산층 하류층 ..이렇게 나뉜다고 말하는데 극부층은 정말 영화에서나 보는것 처럼 야타족이나 오랜지족..이런거랑은 상대도 안되게 돈쓰고 호화롭게 살고 (물론 게르만들은 워낙 딱딱스럽게 굴어서 호화롭게 산다고 해도 약간은 구두쇠 티가 나겠지만) 중산층은 먹고 사는데 걱정없이 일정한 정도로 삶을 즐기며 살아갈수 있고 하류층은 먹고살 걱정이 조금 되지만 그럭저럭 사회보장제도에 엊혀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중요한것은 각 부류의 층 사람들이 서로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는것이다. 관심도 없을 뿐더러 부러워 하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는다. 서로 별로 잘 접촉할 만한 기회도 없고 문화도 분류되어있다. 압구정동이라는 곳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부류를 본다면 그야말로 천차 만별일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주사파 사람들도 한때는 거기에 어울려 보려고 월급 털어서 압구정동에서 흥청히 써본적도 없지 않을것이라고 생각된다. 옆집사는 철수는 내가 없는 게임기가 있고..나는 옛날 제믹스 밖에 없고. 앞집 누구 엄마는 얼마짜리 옷에 얼마짜리 반지가 있는데 나는 기껏해야 비취 반지에 금목걸이뿐이고.....누구네 차는 몬데우리차는 모고...끝도없는 비교속에 ...남은건 오기....아니면 증오.... 지존파가 별로 특별한게 아니지 않을까? 나도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기엔 마찬가지인데... 나도 누가 나 무시하면 눈 돌아가고 열받긴 마찬가진데.. 안그런 사람 있을까? 야타족애들도 누가 자기 무시하고 깔보고 열받게 만들면 하는 짓은 똑같다. 지존파 사람들 하나하나 1억씩 주고 하고싶은일 하라고 하면 야타족 안ㄷㅚㅆ을까? 야타족은 아니라도 그만큼 펑펑쓰고 놀지 않았을까?일안하고 놀아도 되는 상황이 닥치면 대부분의 인간이 비슷할거다... 모르긴 몰라도 지존파들은 학벌 컴플랙스 때문에 Tbird 님 같이 대학나온사람들도 싹 쓸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그런데 효종..이성계? 이해가 잘 안간다. 자본주의는 누가 법 안어기고 다른사람 돈을 빼앗느냐는 문제다 . 누가 합법적인 사기꾼이 되느냐다.... 회계사는 절세를 위해 고용하기도 한다...절세는 바로 합법적인 탈세 아닐까? 결론? 글쎄...지존파가 별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는거다..누구든지 열받은게 쌓이고 눈돌아가면 그런일 저지를 가능성은 누구나 있다....누구나 있다고 그게 정상인가? 아니다..그렇게 되가면 결국 서울시네는 DOOM Deathmatch를 방불케 하는 살육의 현장이 되겠지... 그리고 오랜지족이 그렇게 개탄할만한 사태인가? 아니다..누구나 집에 돈이 넘쳐나고일안해도 먹고살수 있으면 젊은 시절 그러지 않고 배겨날사람 얼마 없다. 그렇다고 그런애들이 많아지면 칼리큘라 영화를 압구정동에서 찍게 되겠지.. sns 교회나 절가서 손이 발이되고 발이 손이되도록 빌자.. '제발 저는 저 두분류중에 아무데도 안끼고 평탄히 살다가 가게 해달라고" PurpleSun....DarkSun... PurpleRain....DarkRain... 검은 태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