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20.116.73.130>
날 짜 (Date): 2003년 5월  7일 수요일 오전 07시 07분 38초
제 목(Title): 애니매트릭스에서, 그리고 다른 의문점


애니매트릭스에서 우스꽝스러운것은

인간이 로봇을 만들고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학대해서 로봇이 인간에게 열받아서 인간을 노예로 만든다는
그런 어린애 같은 생각을 담았다는것인데,

그렇담, 매트릭스라는것은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존재할수 없다는게 된다. 물론 매트릭스가 이런 세계가
반복되게 만들었다면 지금도 매트릭스 일 수는 있으나..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제일 처음의 인간역사는 매트릭스가
아니라는게 되는데, 하하 그렇게 재미없는게 어디있나?

나 김장군은 인간이 사는것에는 첨부터 끝까지 매트릭스라고 본다
물론 영화나 만화에서처럼 로봇이라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게
아닌, 어떤 다른 존재나 다른 메커니즘이 지배한다고 본다.
즉, 인간이 팔팔 냄비끓듯이 단순하고 명료하게 정의내릴수 없는
그런 생물체나 존재나 매커니즘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 흥미로운것을 발견한건..
운동선수가 세계기록같은 엄청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때에
이것을 이 만화에서 잘 표현했는데,  근육이 파열될것이라며
못하게 했다...  그런데 그가 의지력 하나만으로 자신의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를 했더니, 갑자기 눈앞의 트랙이며 화면이
무너지면서 숫자로 보인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영화에서 본
그 매트릭스 빨간 셀이 보이면서 생명유지장치가 파열된다.

그 후에 그는 휠체어 신세가 되면서 거의 반 폐인이 되는데...
병원에서 요원들이 감시를 하면서 그는 아무말 못할것이라면서
근데, 갑자기 휠체어 탄 놈이 일어나면서 (식물인간 상태였는데)
'자유' 라고 말하면서 일어나서 터벅 터벅 걷는다.

어짜피 영화에서 처럼 매트릭스 셀 안에서 자각하여 스스로
깨어나더라도, 살수가 없을것이다... 조금있다가 기계가 와서
갈기 갈기 찢어내어 단백질로 만들어서 영양분으로 재조할테니


근데 난 여기에서도 가장 완벽한 타격을 줄수 있는 모순을
발견하였다... 난 역시 천재다.

매트릭스 셀에서 생명의 탄생은 어떻게 할것인가?

지금 방금 든 생각은, 가상현실속에서 사정을 하면
몽정도 할것이기 때문에 그때 정액을 채취하여 보관했다가
상대방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나?

이 방법이 가장 좋은것 같다.

그렇담 내 철학으로는 우리가 번식을, 즉 종족보존을 안하면
매트릭스 외부의 기계 셀들이 망한다는 얘기인데...


여기 가상현실에서 종족보존을 안하더라도
외부 기계에서 딸딸이칠때 정액을 빼내어서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도 있겠다.


근데 만약 이렇게 유치한 기계들의 매트릭스 같은게 있으면
지구에 빙하기가 오면 망하는거 아닌가..
아니 거기를 보면 로봇이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쓴다는데
그건 약해서 되지도 않고, 태양을 가리면 지구과학적으로
온도가 내려가게 되거나 금성처럼 불덩이가 된다.

열역학에 따라, 인간의 체온이나 체온의 온도가 전기에너지가
되거나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똑같다.

인간에게 양분을 주어 발열을 하여 전기에너지로 바꾸는거 보다
아니 또 그전에 매트릭스 프로그램까지 돌려야되지.. 프로그램 패치
하드디스크 돌리고 프로그램 관리해야 하는 인건비 등등..

이러는거 보다, 차라리 양분을 엔진에 바로 공급하여
전기에너지를 뽑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건 또라이도 알겠다.

결론은 매트릭스는 영화에서 본것과 같이
기계들이 반란해서 어쩌구 저쩌구가 아닌..
인간이 지금껏 봐왔던 단순하고 명확하게 정의 내릴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즉,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는 형체의것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고, 우리의 시간 관념으로 형상이나 현상을
파악할수 없는 것일수도 있다.. 즉, 그 존재가 만약에
코를 풀려고 킁~ 했는데, 그 시간이 1주일 정도 걸리거나
그래서 형상과 현상을 파악조차 할수 없는

그럼 이만..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