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Lorraine) 날 짜 (Date): 2003년 4월 18일 금요일 오후 03시 57분 58초 제 목(Title): 보이저. 아이들에게 탐사선 voyager호에 대한 설명을 들려줬다. 내 기억이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남녀의 나체 사진, 지구의 위치(태양계 세번째 별) 그림, 아기 울음소리, 풀벌레 소리들이 실려있는 탐사선은 보이저였다. 동물과 달리 우리 인간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이 품은 하늘에 대한 흠모는 우주로 날아가도록 충동질했다. 밤 하늘은 바다와 같다.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만큼 아름답고 장엄하다. @ http://voyager.jpl.nasa.gov/image/images/spacecraft/spacecraft.jpg 요약 : 미국의 무인우주탐사선. 본문 :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외각에 위치한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목성형 행성의 탐사를 위하여 발사한 것이다. NASA의 보이저계획에 따라 보이저 1호는 1977년 9월에 발사되고, 보이저 2호는 1977년 8월에 발사되었다. 보이저 1호는 지름길을 택하여 목성(1979.3), 토성(1980.11)을 거쳐 곧 태양계를 벗어났고, 보이저 2호는 목성(1979.7), 토성(1981.8), 천왕성(1986.1), 해왕성(1989.8) 탐사를 마치고 우주 미아가 되었다. 보이저 탐사선이 보내온 자료에 의하여 목성에서 3개의 위성을 새로 발견하였고, 토성에서는 초속 500m의 폭풍이 불고 있으며, 수천 개의 가는 선으로 보이는 고리는 주로 얼음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음도 알아냈다. 그 밖에 목성·토성 표면의 모양, 대기의 조성(組成)·온도·자기장, 위성의 모양 등을 관측하였다. 천왕성에 접근, 종래 5개로 알려졌던 위성이 10개임을 확인하였다. 또, 해왕성의 북극 4,850km 상공에까지 접근하여 6개의 위성을 새로 발견하였고, 북극의 오로라, 초속 수백 km의 소용돌이 폭풍 등을 관측, 8,000여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특히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에서 저온물질을 분출하는 화산활동이 관측되었으며, 이 분홍색 위성의 정체를 구명함으로써 태양계 생성의 신비를 푸는 열쇠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이저 2호는 원자력 동력원이 고갈되는 2020년까지는 우주에 관한 자료를 계속 보내도록 되어 있다. 언어의 신성한 베일에 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