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Lorraine) 날 짜 (Date): 2003년 4월 7일 월요일 오후 07시 20분 24초 제 목(Title): 참 거시기한 순간. 애들.. 귀엽죠. 대개는. 가끔 깜찍하다 못해 *끔찍한* 발상을 해서 문제지.. -_- 잠자리가 dragonfly 라고 알려줬더니 그럼 고추잠자리는 뭐냐길래 잘 모르겠다.. 했죠. 그러자 한 아이 曰, 혹시 peni*fly 가 아니냐는 겁니다. 어떤 넘은 민망해하고 어떤 넘은 큰 소리로 웃고.. 다들 뒤집어지는 분위기를 무표정으로 =_= 수습하는 것도 꽤 두터운 공력이 필요하더군요. 이 모두가 성장의 과정이겠지만.. 철없는 애들의 말 한마디에 충격받는 선생님들도 모르긴 해도 참 많을 겁니다. 언어의 신성한 베일에 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