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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unaris (+가짜집시+)
날 짜 (Date): 2003년 2월  3일 월요일 오전 06시 50분 03초
제 목(Title): 생존유희 


 가끔 먹고 사느라 힘들었다는 말과 노느라 바빴다는 말이 정확히 같은 의미라고
 해서 인생을 바람직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모든 물건들 위로 기억들이 투영된다. 가끔 관련 없는 모습들을 비추며 오늘은 |
 | 어제를 산다. 하나 하나의 문장들은 기억의 매듭이다. 오늘의 그대위로 어제의 |
 | 그대가 뿌리를 내린다. 닮았구나 사람이, 산다는 것은.                       |
 |                                          - 가짜집시 <lunaris@neoma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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