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최 항준) 날 짜 (Date): 1994년08월03일(수) 01시31분18초 KDT 제 목(Title): re] 최항준을 살린다. 의사들이 실하고 바늘을 가지고 찢어진 상처를 꿰멘다는 것은 알 고 있었는데, 스카치 테이프하고 호치케스 같은 사무용품이 의료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은 미처 몰랐네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걸로 봐서 혹시 너의로미오님 집안에만 대대 로 내려오는 민간요법 아닌가요? 그런 비법은 원래 다른 집안 사람들한테는 안가르켜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여러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집안 어르신들한테 야단 맞지나 않을지 염려되는군요. 역시 너의로미오님은 너무 정이 많으셔서 탈이야... 근데, 저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요... 그거 화상 입었을때도 효과가 있나요? 전 화상을 입었을때 으깬 감자를 바르는 걸루 알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스카치 테이프하고 호치케스만 가지고는 안될꺼 같은 데... 이왕 가르켜 주시는 거 화상을 입었을 때는 집안에서 어떤 처치 법을 쓰는지 저한테만 살짝 가르켜 주실 수 없어요? 그럼 이만... PS : 그 요법 사람한테 쓰기전에 저희집 개한테 임상실험을 한 번 해봐야 겠군요. 혹시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죠. 만약, 성공한다면 전세계 외과의사들 수입을 반으로 줄일 만큼 획기적인 자가 외상치료법으로 제가 적극 홍보하고 다 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