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1월 5일 일요일 오전 03시 31분 13초 제 목(Title): Re: 쓸데없는 생각 함 해볼까요?? 1. 구(球)의 내면을 거울로 만들고 그 중심부에 백열전등을 켜놓으면(랜턴이라도 상관없겠죠??) 구의 내부는 무한하게 밝을까요?? --> 이론상 무한히 밝아질 것 같지만 누가 그걸 구경하려면 망막 세포가 빛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문제의 소설을 쓴 일본 작가는 에도가와 란보) 2. 버스가 좌회전하려고 1차선으로 치고들어오면 겁나지 않습니까?? 버스의 좌회전 방지 혹은 차선 변경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버스의 노선을 우회전 순환선화 시키면 어떨까요?? --> 가능할 것이라고 봄. 모든 죄회전을 P턴으로 바꾸기만 해도 일단 조건은 충족되는 거 아닌가요? 3. 12시 정각에 만난 시침과 분침이 다음에 동시에 겹치는 시간을 전철기다리는 시간동안 암산으로 분까지, 가능한 사람은 초까지 계산해보기. --> 시침이 5칸 가는 동안에 분침은 60칸 전진... 속도 비는 12배. 만나는 점이 1시 5분에서 10분 사이인 것은 명백하므로 12시 출발로부터 60분 지난 1시부터 생각해보면 시침이 1시 위치로부터 x만큼 전진할 때 분침은 12시 위치로부터 12x 만큼 전진. 그 차이인 11x가 시계 눈금(분 눈금) 5칸이므로 x = 5/11 분 = 30초보다 쬐끔 짧음. 답은 대충 1시 5분 30초. 5/11은 암산으로 못 하겠음. 포기!!!!! 포기하려고 했지만 여기까지 온 게 아까와서 조금만 더 해보면... (5/10)*60 = 30초 (5/12)*60 = 25초. (마침 60이 12로 나눠 떨어지는 행운이...) 따라서 5/11은 25초와 30초 사이. 정답은 1시 5분 25초 내지 30초. 이젠 정말 더 이상 암산으로 못함. 단, 5/10과 5/11의 차이가 5/11과 5/12의 차이보다는 크기 때문에 딱 절반 보다는 조금 더 갔을 것으로 생각됨. 초 단위로 반올림하면 1시 5분 27초보다는 1시 5분 28초에 가까울 듯. 암산은 여기까지. (약 2~3분 소요.... 전철 아슬아슬하겠군) 4. 허블망원경을 조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할때,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보고 싶은 것은? --> 허블 망원경으로도 지구상의 물체를 보려면 볼 수는 있지 않나요? 그렇지만 난 밑에서 올려다보고 싶은 건 많아도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은 건 별로...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