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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elfie ( 스   카)
날 짜 (Date): 2002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08시 23분 08초
제 목(Title): 주책맞은 우리 부장.


 어제 동료 집에서 여자 넷이 모여 고기를 구워 먹었다. *마트에서 파는 
 양념한 소갈비를 말이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미리 모이자는 이야기를
 우리들끼리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끼여든 우리 부서 부장 왈.. 
 "나도 고기 잘 굽는데.." 

 그분.. 1952년생이다. 그 연세에 참... 누가 처녀집에 들이기나 한데?

 그저 드는 생각은 나도 나이 먹으면 그렇게 되진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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