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스 카) 날 짜 (Date): 2002년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07시 08분 50초 제 목(Title): 그들 눈속의 하늘. 의도하든 하지 않든간에 나만의 개성과 관점을 애들에게 주입하고 있다. 수업중에 짬을 내어 세상 이야기를 들려줄 때에는 아이들의 눈동자들이 두려울만큼 맑아서.. 감히 마주 바라보기가 부담스럽다. 그/러/나/나는.. 문두무구가 아니다. 나는 그저 아이들의 마음밭을 일구는 사람이다. 밭에 뿌릴 씨앗이 부디 건강하도록 그리고 뿌린 대로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라나도록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면서 힘써 일하는 일꾼이다. 노력하는 바라면 되도록 중립적인 자세로 세상을 전달해주려는 것. 나를 투영해서 비치는 세상이 혹시나 흐리고 우울한 빛이면 곤란하기에.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