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날 짜 (Date): 2002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06시 30분 54초 제 목(Title): 잘생긴 애가 매너까지. 저녁에 학교 앞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애들이 졸라 -_- 많은 와중이여서 무지 신경쓰였다. 애들은 오늘따라 인사도 고분고분 더 잘하지.. -_-;; 그중에 내가 특히 살앙하는 *-o-* 민수란 아이가 "선생님, 오늘 왜 이리 예쁘세요?"라고 크게 말해버렸다. 그리고 애들에게 곧 다굴당했다. -_- 질문도 잘 하고 열심히 들으며.. *게다가 중요한 것은* 얼굴도 조각처럼 생긴 ^o^ 민수의 기특함은 여기에 그치질 않고 물을 떠다가 내 앞에다가 놔주는 자상함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주인 아줌마 왈, "아가씨가 하두 예뻐서 고등학생이 반했나봥~*" 그리고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저 선생님이라서 말이죠.. -_-" 이라고 가까스로 대답했다. 아줌마의 착각을 그대로 놔둘 것을.. -_-a @ 오늘 고이 잠잘수 있을까.. -ㅁ-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