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07시51분55초 KDT 제 목(Title): 거봉 원장님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거봉님의 글에 무슨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이제껏 곰팽이들이 쓴 글에 누가 감정이 상했다고 했을때 지워진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읍니다. 아니, 오히려 그 글을 가지고 놀더군요. 저도 당해봤지요. 메일도 보내봤지요. 하지만 돌아오는것은 항상 같은것이었읍니다... 모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를 들자면.. 줄라이님께서 화가 나셔서 자신은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다.. 라는 말을 곰팽이들이 얼마나 가지고 놀았는지 아십니까? 아시고 이런말씀을 하신단 말입니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위를 보시면 그런글들이 수두룩 합니다. 지워지다뇨.. 모욕해놓고서 오히려 그것에 대해 화내는 글이 올라오면 그것을가지고 더욱더 모욕하고 노는게 곰팽이들인걸요. 그리고.. 만약 그들의 글에 내 이름같은게 써있다면 어떻합니까? 글에 거봉님의 이름이 써있다면 거봉님은 그냥 지나치시겟읍니까? 이들이 그냥 혼자서 지내끼리 놀던지 말던지 하면 아무도 이런소리 안할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아이디자리 없는 키즈에서 멀티로 노는것도 죄이지만요. 하지만 이들은 지나치게 저질적으로 남들을 가지고놀면서 떠드는군요... 저같으면 여기서 불평하시는분들께 밖의 스트레스를 이리로 가지고 오라 할께 아니라 안그래도 스트레스 쌓이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고 곰팽이들한테 말하겠읍니다. 놀라면 지내끼리 놀리며 놀라고. 이해하셨으리라 믿고 이만.. 로미가..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