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hell.postech.ac> 날 짜 (Date): 2002년 10월 5일 토요일 오전 02시 17분 03초 제 목(Title): 교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 아는것이다.. 그러나.. 모르는걸 안다고 했다가 뒷통수맞고 다시 몰랐다고 인정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겠군요 -_-;; (사람은 자기 세계에서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살아갈 뿐인데 뭣하러 자신은 다른 종류의 통찰력이나 세계관으로 객관적인 눈으로 세계를 본다고 거짓말을 헤대는건지...차라리 자연과학은 그런 나약한 인간을 배제해도 여전히 진리가 아닌가? 어차피 자기 눈으로 외부를 이해하고 자기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자기세계 유지하는 싸움을 벌이며 그 안에서 자기자리 유지할려고 살아가는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과학은, 거기 매달리는 인간들의 조악한 에고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사실이다. 의미/무의미를 따지기 이전에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