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10월 2일 수요일 오후 02시 18분 26초 제 목(Title): 스터디 합시다 ^^; 가시오로비쯔 같은 건 사실 인문계 사람들이 읽을 만한 물건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식 없이 배우는 상대론'같은 어정쩡한 거 읽어봤자 전혀 도움이 안 되듯이 겉핥기로 양자역학 입문서 - 전공지망자(?)를 위한 입문서가 아니라 아마추어를 위한 입문서 - 를 읽는다고 해서 봄님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적당한 교재를 찾아보죠. 블루백스 중에서 쓸만한 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계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차피 그런 책을 읽어봤자 '역시 허하군'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니까 그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서 스터디를 해야겠죠.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 일단 '확률 = 불확실 = 허하다'라는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셔야 할 듯. 괴델의 정리가 회의론이 아니듯이 확률론이 허한 이론은 아닙니다. 위에 어느 분께서 적절히 지적하셨듯이 삼식씨의 글이 비록 험악하긴 하지만 요점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