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oopy (기다려줘) 날 짜 (Date): 2002년 4월 10일 수요일 오전 01시 22분 27초 제 목(Title): 사랑이 나를 이기면 이별후엔 이제 그만 효력을 나타내선 안되는데 내 멍청한 사랑은 분위기 파악도 제대로 못한다 아니라고 하는 내 맘을 박차고 나와서는 맘대로 전화하고 메일쓰고 그랬다가 결국 나에게 야단을 맞곤 한다 결국 그렇게 주체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이끌려 모든 일을 망처버린다 깔끔한 끝이 좋다 찌꺼기를 남기는 마무리는 이제 그만이다 살아온 세월동안의 경험들로 숙련이 되어야할 사랑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멍청해져만 가는 모양이다 행복한 만큼 지치게 하고 그 깊이 만큼의 두려움을 가지고 떠난후에 더욱 간절함을 만들어 내는 요즘들어 내 맘에 전혀 들지 않는 멍청해져 가는 사랑 햇살이 눈에 부셔 말을 하지 못 한것 뿐이예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