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날 짜 (Date): 2002년 4월 6일 토요일 오후 09시 36분 26초 제 목(Title): 아프다 걸. 목이 너무 아팠고 가끔은 피냄새도 난다. -_-; 수업중에 애들이 떠들면 소리 지를 힘도 없다. 기침에 자지러지면 애들도 그러한 내가 불쌍한지 지들끼리 알아서 조용하게 군다. 진작에 잠잠할 것이쥐.. -_- 내일 엄마랑 보약 지으러 간다. 특기적성 수업료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그 돈으로 보약값을 치르고 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을듯..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어떤 건지 처음 알았다. 3일간 눈 먼 경험, 1달간 절름거렸던 경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경험가운데 가장 질기게 이어진 경험이였다. 생강 홍차나 진하게 끓여 마시고 자야겠다. 객지 생활하면서 몸 아프면 정말이지 몇배나 힘들다. 나이는 들었건만 예전보다 그다지 강해지지는 않았나보다. @ 가그린, 용각산, 미놀 등을 달고 살지만 목에는 그다지 소용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