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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agang (_평강왕자_)
날 짜 (Date): 2001년 7월  8일 일요일 오전 03시 24분 37초
제 목(Title): Re: 도니님의 글에 


나는 내게 공격성이 있다는 것을 이미 말했고, 공격성이 뭐가
어떻다는 말이냐는 물음도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답은 없이 계속해서 "본인은 인정하지 
않는 일이지만.."이라며 나의 뜻을 오도하는 발언을 하시니,
그것에 대해 헛소리라고 한 것인데, 뭐 잘못된 거라도 있습니까?
정작 필요한 대답은 안하시면서 무얼 그리 비아냥거리시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고요?
내가 무엇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단 말씀인지 모르겠군요.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 고집과 독선이라고 한다면, 
난 차라리 고집과 독선의 화신이 되는 편을 택하겠다"는 
나의 대답에, 당신의 다음과 같은 대답으로 이야기가 
끝났던 것이 아니었던가요?

뭐 어쨌거나, 전 포기하겠습니다. 두분의 거지같은 논쟁이 그리도 예의와 다른이의 
권리존중을 말씀하시던 두분에 의해서 여지없이 다른이들이 피해받는 현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정말 사강님에겐 손들어야겠습니다. 앞으로 맘대로 
하세요.  끝까지 주장하고 고집피우시고 독선을 부리십시요. 남들이 뭐라고 하던 
말던 사강님만 옳다고 생각하니까 그대로 밀고나가세요.  아무리 사강님이 근거를 
주장하건 논리를 주장하건 제가 보기에도 사강님의 논리는 설득력도 근거도 부족한 
오직 한사람의 독선과 아집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럼 건필하세요.

그러한 터에 무슨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거니와, 그런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하는 언급이란 말씀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기만 합니다.

또 설령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하더라도, '무엇'에 관해 그랬는지를
밝히지 않고, 마치 내가 그때의 일에 대해 사과한 것처럼 말씀하신
것은 헛소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분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에겐 그런 감정이
없으니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당신의 헛소리에 대해 무엇이 어떻게 헛소리인지를 글에
밝혀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한편, 글만으로도 충분히 혐오스운 터이니, 상면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리도 없고, 그러니 소주든 주먹이든 나눌 일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스스로를 밴댕이처럼 짹짹거린다고 여기는 것은
내 상관하지 않을 것이지만, 나에게 그런 말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당신이 단순무지하다는 것은 말씀하시지 않아도 내 익히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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