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uhkgdf) <211.216.9.92> 날 짜 (Date): 2001년 6월 17일 일요일 오전 12시 23분 19초 제 목(Title): 분노를 삭히는것.. 조직을 경험해본 사람이면, 쉽게 분노해야 하지 말아야 함을 적어도 알수는 있다. 이건 타인을 징계 하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조건반사적인 깨달음의 일종이다. 자신이 징계를 받아본적이나.. 징계위원회에 직접 심문 당해보거나 한 사람은 그후에 타인에게 관대해진다. 이런일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타인에게 관대해질수 없다. 마치 못된 부모밑에서 자란사람은 착하게 되고 착한 부모 밑에서 자란사람은 악하게 되는것... 이런거랑 같다. 절대 변하지 않고 변수도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군대 있을 시절 중대장이 약간 골통이라 꼴리는데로 영창보내다가 좀 부대가 콩가루 부대라서 사병들이 중대장을 대대장한테 긁어서 대대장한테 갈굼을 좀 당하더니.. 그후로 한번 결재를 받으러 방에 들어갔는데 뭐 앞으로 자신이 이부대에 있는동안에는 아무도 영창에 안보낸다고 그러더라.. 그후에 새로온 중대장도 과거에 쓰라린 경험이 있는사람이었는데.. 절대 밑에 사람 뒤통수치거나 조여들거나 하지 않았고... 될수 있으면 쉽게 넘어가는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난 약간 감동했다. 조직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은.. 이잡듯 쥐잡듯이 칼같이 체계와 질서를 잡으려 한다. 그리고 오늘 본 영화에서는 다중인격 싸이코를 다룬 영화를 봤다. 난 가끔 생각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정보들을 반드시 되짚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점을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다중인격 싸이코영화를 내가 보게 된 이유는.. 나에게 다중인격이 가져오는 피해에 대해 경고하는것으로 해석하였다. 영화에서는 본래의 카터에서 악의 케인 이라는 자로 바뀔때 옆에서 케인이 나타나서 대화를 하며 갈등을 하다가.. 케인이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 카터는 이제 잠이나 자러 가라" 하면서 케인으로 바뀌어 분노를 터뜨린다. 자 우리들의 보통 행동 양상을 보자.. 못된놈 나쁜놈들은 모두 죄다 잡아서 철창에 집어넣야 한다. 이것은 다중인격중에 하나이다. 아주 기본적인 잘 다져진 시발점이라 할수가 있다. 분노가 생겼을때에, 참아보자 하며 의지를 굽히지 않는것은.. 아직 인격이 하나인 상태이다. 다중인격의 가장 기본적인 생성 원동력은 부모의 학대인데.. 분노한 부모의 학대로 부터 처음 쇼크를 받았을때 자신을 아껴주는 부모의 이미지와, 학대한 이미지 이것을 동일선상에서 인정하지 못하여.. 학대받은 자아를 다른 인격으로 만들어나간다는것이다. 즉, 자신은 부모로 부터 그런 학대를 받지 않은것이다. (참고 난 어려서 학대받은적 없음, 오히려 난 타인의 행동양상을 관찰하여 어떤 학대/모멸감을 받았을까 탐구하는중^^;) 근데 이것은 좀 교과서적인 얘기 같다. 내가 지적하고자 하는것은 이렇게 명확하게 구분짓기조차 어려운 우리 모두에게 미약하게 잠재되어있는 다중인격으로 인한 사회연속성 및 생명력의 파괴작용이다. 예를 들어 이런것도 있다. 각종 위인전기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사회에서는 좋은 이미지 가정에서는 개판.. 이런것도 다중인격이다. 한국사람들의 보통성향에서도. 미국에선 모든 제도가 좋고 서양인들은 인간성이 좋다하고, 한국은 뭐든지 안된다.. 이런것도 다중인격의 시발행위이다. 인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니 타인을 위하지 않으면, 봉사하지 않으면, 희생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댓가(피해)는 반드시 본인에게 돌아온다. 반대로 인간을 사랑한다면, 희생을 한다면, 남을 위해 봉사한다면 전체적인 사회에 생명력이 공급된다. 이것이 리더쉽이 생기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언제나 늦지는 않는다. 경제적 부유함은 여러 단계가 있다. 어느 단계 이상만이 반드시 행복한것이 아니다. 아직 우리는 재앙에서 벗어날수 있는 다음세대를 만들어 내는 종족번식을 할수가 있다. 안좋은 일이 일어날때엔 항상 거미가 나타났다. 이것은 나우시카에서 처음 나오는 거미형태의 타타리가미 라는 재앙신인것 같다.. 검은색 거미.. 이 모든것을 깨닫지 못하면.. 재앙은 계속된다. 다음세대 다음 다음 계속 헤어나질 못하는 것이다. 돈을 얼마나 많이 물려주거나, 주변환경이 얼마나 좋은가 그런것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 돈을 얼마나 많이 물려주거나, 주변환경이 얼마나 좋은가 그런것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언제라도 그 재앙을 멈출수는 있다. 자신의 분노를 삭히는것이다. 다중인격을 중지하는것이다. 희생을 할줄 아는것이다. 긍정적으로 사는것이다. 난 지금까지 황홀경을 찾아 다녔다. 나의 목표는 마약과 같은 어떤 황홀함을 찾아서 그것을 느끼며 그속에서 사는것.. 한가지 한가지 진리를 찾아가면서 나는 광란의 춤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 내 온몸이 노래한다. 정말 환상적이다. 아직 탐구할것이 많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