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esund (그리워요) 날 짜 (Date): 2001년 6월 11일 월요일 오전 01시 21분 43초 제 목(Title): 기억2. 당신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딱 한소절만 들어보는 거에요. 많이도 바라지 않아요. 딱 한소절만.. 그뿐이면 되는걸. 처음보는 순간.. 다른건 알아버릴것 같아요. 아마 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다른건 다 필요없어. 넌 한눈에 반하게 될거야.' 빠져버렸다고 말해도 좋아요. 아마도 당신에게 중독될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에게 중독된다니, 당신에겐 조금 생경한 사고일지도 모르겠군요. 관조하는 자세에겐 중독이란 어울리지 않는 얘기죠. 벌써부터 나를 싫어하게 될지도 므르겠어요. 관조하는 자세인 당신과... 지긋이 바라보는걸 좋아하는 나와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는 모르겟어요. 아마 많이 차이날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당신의 관조하는 시선이 신기해서 중독될거라는 생각은 않길 바래요. 난 그저... 그 눈길. 그래요, 그 눈길이 너무 애처 로워서... 그래서 그 부분을 안타까워 하겠죠. 언제나 과거에 눈길을 돌리는.. 그래서 언제나 한쪽눈은 나를보지 못하고 자신의 과거를 보는.. 어쩌면 난 그 눈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발견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래도 난 관계없어요. 당신은 믿지 못하겠지만... 그 사람들마저도 낮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란... 하하. 당신은 절대로 이해못할 일들 일지도... 당신, 내가 중독되버린 당신... 내게 중독되지 않겠어요? 조금... 당돌한가요? 하핫. '사랑'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치부해도 좋구요. 중요한건... 그런 떠도는 말들사이에 있는건 아니니까. 언제고 기다릴께요.. 맨발로 마중나가지는 않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