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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terzeron (the cowboy)
날 짜 (Date): 2001년 5월  1일 화요일 오전 01시 08분 23초
제 목(Title): Re: to terzeron.


게자리의 순수함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기억하고 계시리라
믿고 부연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런데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추론일 뿐인데, 소개팅의 영양 수준은
본인의 미모와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처했던 폭탄
제거의 긴장감이 넘쳤던 순간들이 뼈에 사무칠 만큼 짜릿한 교훈을
준 셈인 거죠. 제 친구들은 소개팅을 졸라대던 저에게 늘 도시락(폭탄)을
투척하더군요. 제가 제 수준을 알지만 그래도 섭섭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고로,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의 요체는 "소개팅 주선자를 탓하지 말고
본인의 미모와 국력 향상에 힘쓰자"는 거죠. 

PS: 접선 장소에서 ricky님 말빨에 녹아내리지 않을 선수가 있을까
싶네요. 혹시 말빨은 글빨에 못 미치거나, 실제 생활에서는 지나치게
순진한 척 하시는 건 아니겠죠? ^^; 다음에는 꼭 님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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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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