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unaris (_가짜집시_) 날 짜 (Date): 2001년 4월 17일 화요일 오후 09시 13분 20초 제 목(Title): 꽃 이름을 기억하는 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꽃도 있다 이름을 알아서 더 아름다운 꽃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아름다움을 잃기도 하고 이름과 함께 사라진 꽃도 있으며 그리하여 더욱 아름다워지는 꽃도 있기 마련이다 누구였나 이름을 불러달라던 내게로 와 꽃이 되달라던 놈은.... 다시 그 날처럼 쓸쓸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벗들은 말을 잃었고 바람도 물기를 잊 었으나 그럭저럭 견딜만 하였다. 어디서든 신화처럼 해는 달을 만나지 않았다.... - 가짜집시 <lunaris@neoma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