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eXpressio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_평강왕자_)
날 짜 (Date): 2001년 4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 37분 17초
제 목(Title): Re: [펌] 이경숙.김용옥 동양학 논란을 보�


홍광훈 교수도 웃기는 건 마찬가지.

'道可道'를 '도는 말할 수 있으면'이라고 번역해야 한다면,
그럼 '道可道,非常道'를 어떻게 번역해야 되는가.
김용옥의 번역과 마찬가지로 말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名可名,非常名'도 마찬가지다.
'名可名'을 '이름을 부를 수 있으면'이라고 번역하면,
'名可名,非常名'의 번역 역시 말이 안된다.

설령 可의 뒤에 있는 道나 名이 명사가 아닌 동사로 쓰여진
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올바르게 뜻이 통하도록 번역하려면
'도를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과 "이름을 부르는 것은 
가능하지만'이란 뜻으로 번역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경숙씨는 可의 뒤에 있는 道나 名을 명사로 본 번역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도를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과
"이름을 부르는 것은 가능하지만'이란 뜻과 별반 다르지
않은 뜻으로 번역을 했다.
말이 되는 번역을 했을 뿐더러, 옳아 보이는---뭐 사강이
보기에 그리 보인다는 말일 뿐이다--- 번역과 그 뜻에서
별 차이가 없는 번역을 한 것이다.

적어도 '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에 관해선, 홍광훈
교수나 김용옥씨의 번역은 둘 다 엉터리이고, 이경숙씨의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온달공주를 그리며...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