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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lunaris (+가짜집시+)
날 짜 (Date): 2001년 4월  9일 월요일 오후 09시 57분 38초
제 목(Title): 이선희 그리고 한대수 




  이선희의 통산 열네번째 정규음반 "My Life"는 한마디로 졸작이다. 하지만 그녀
의 가창력은 여전히 인상적. 

  "My Life"는 Lion King의 'Circle of Life'를 표절한 혐의가 짙다. 특히 전주부
분에 나오는 '하쿠나마타타'라는 반복 코러스는...화날밖에. 박진영의 발꼬랑내가
짙게 느껴지는 '살아가다보면' 은 가스펠송을 연상시키는 코러스라인과 넉넉한 오
르간 소리로 음반 최고 트랙을...꼴사납게 차지. 유영석과 강은경이란 이름을 보
면 도망갈 것을 권하고 싶다. 

  한대수의 Eternal Sorrow.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조관우가 
'중견가수'라는 팻말을 달고 있는 우리 가요판에서 한대수는 차라리 전설이다. 
그가 뭔 짓을 해도 무조건 존경 존경. 이박사랑 듀엣송을 부른대도 놀랄 것은 없
지 않나. '멸망의 밤'에 관한 그의 장난기는 글쎄.... 취향을 다독거리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팔아주지 않는게 나을 것 같다. 

  봄날을 막보내는 방법 - 무엇에든 취할 것. 술이든. 음악이든. 뭐든. 

 


 

사람이 사람을 지나간 자리마다 하얀 달과 푸른 바람이
접힌 마음의 얼룩마다 시가 피어오른다 

                                     가짜집시, lunaris@neom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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