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호기심) 날 짜 (Date): 2001년 2월 28일 수요일 오후 05시 13분 07초 제 목(Title): 소리바다 단상... 나 같은 구닥다리 노래만 가지고 있는데도 열심히 접속 해서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게 가끔씩 신기하다. 어쩌다 하나쯤 있는 최신곡... 검색해 보면 보유한 사람이 몇십명 몇백명 쯤 나오는 그런 노래를 나한테 받아가는 경우를 보면 더 신기하고... ^^ 조동진이나 노찾사 김민기 양희은 장필순 노래 같은 앨범째 모아놓은 걸 차례차례 받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차마 끊고 나가질 못한다. 물론, 다운 받는 게 있으면 다 받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은 기본 예의고... 이런 사람들은 앨범의 곡들을 하나씩 하나씩 받아 가는 거다. 느린 속도로 접속하는 사람들... 종종 1~5KBps가 안되는 속도로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 다 받길 기다리는 건 가끔 짜증나기도 한다. 하지만 나도 모뎀 가지고 고생하던 때가 있었으니,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핀잔을 되새기며 다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다운받다 보면 LP소스인 파일들이 있다. 잡음이 많고 음 충실도가 낮기 때문에 소장가치는 낮게 생각하지만, 느슨하게 돌아가는 판 위에 신경 써가며 바늘을 올려 놓고, 익숙해질만도 한 툭툭튀는 잡음에 예민해지면서 채집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애틋함이 느껴진다. 특히 "가는 세월"처럼 오래되고 구하기 힘든 노래를 그렇게 들을 때는 더욱...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