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icky (risky) 날 짜 (Date): 2001년 2월 25일 일요일 오후 10시 14분 39초 제 목(Title): 지역 유감. 피상적일 수도 있는 몇몇 인상이 향후의 이미지까지도 아예 결정해 버리는 일을 가지고 단순한 선입견이라고 단정할 수 있겠만, 어차피 살면서 모든 것을 몸소 체험할 수는 없기에 다소의 선입견이야말로 판단에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대구와 경북의 구미에 6개월간 드나 들면서 느낀 점은 정말 자알 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우방의 부도 사태로 인해서 부도 기업들이 줄을 이었다고 하지만, 내 귀엔 워낙에 신체 튼튼한(?) 인간이 어쩌다가 가벼운 감기때문에 나 죽겠다고 엄살피우는 소리로만 들렸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지역적 특혜가 주어졌다는 건 순진한 구라일 뿐. 그럭 저럭 살만하기 때문에 인구가 늘고 그러다 보니 또 지역적 특혜가 더해지는 악순환의 반대말인 부익부가 그렇게 실현되는 식이다. 역시 억울하면 출세할 일이고 지역적 차별을 느낀다면 얼렁 정치권쪽으로 배출할 인재를 키워낼 일이다. 그렇지만 어째 믿고 맡길만한 인재가 눈에 별로 띄질 않는다. '영원한 2위' 가 인제 지겨워도 그를 대신할 인물이 없다. 우울한 일이다. |